천안변에서 끌려다닌 보더콜리가 결국 죽었어요.

  • 2025-08-23 18:49:10
  • 2 조회
  • 216.73.216.186
  • 댓글 0
  • 추천 0

8월 22일 밤, 전기자전거에 끌려서 죽을 때까지 달린 보더콜리 사건을 봐주세요.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변에서 견주는 결국 보더콜리 발에서 피가 나고 쓰러질때까지 몰았고, 

주변 사람이 말렸지만 계속 달리고, 결국 멈췄는데 보더콜리 비명지르고 죽어갔대요.

경찰과 구급대원 출동했지만, 개는 병원으로 못가고 보호소 갔다가, 

보호소 수의사가 죽였어요. 

 

저 민주당원으로 활동하진 못했어도. 

저 정말 오랫동안 민주당 지지하고 행동했던 사람인데. 

어디에다가 말할 곳이 없어서 올립니다. 

제가 오늘 사정상 일을 해야해서 일을 하다가. 

이제 마무리 하면서 하염없이 울고 있습니다. 

 

동물의 복지까지 바라는 사람은 아닌데요. 

최소한 이 도시에서 학대는 멈춰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동지 여러분 힘써주십시오. 

복지는 차차 시대에 맞춰서 하겠지만, 

학대만은 막는 조치를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견주가 체포되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어린 아이였다면, 격리 됐을까요?

학대 받는 어린아이였어도 격리 안했을 겁니다. 

동지 여러분, 

저 학대범은 테러리스트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시민이 보는 장소에서 발바닥에서 피가 날 때까지 개를 달리게 했어요. 

후에 안 사실이지만 목줄이 당겨지면 목을 조이는 목줄이라, 개는 아파도 숨을 쉬려고 달리다가 무너졌더라구요. 

도와주십시오. 학대만 막을 수 있게 목소리를 높여주십시오. 

 

전 늘 뒤에서 묵묵히 하는 게 민주당을 위한 거라 생각하고, 

집회나 응원을 조용히 혼자서 하는 타입이었습니다. 이제는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신적 충격이 너무 큽니다. 

 

사람도, 함께 사는 동물도 행복한 대한민국, 

살아있는 민주주의로 새로운 역사를 쓰는 대한민국을 그리며

먹먹한 가슴과 눈물 흘리고 갑니다. 

 

 

 

 

 


댓글

댓글작성

    최신댓글

    신고하기
    신고 게시물은 삭제되며, 해당 게시물을 올린 유저는 덧글쓰기 및 글쓰기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허위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활동에 제한을 받게 되오니, 그 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