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봉욱 주저 앉히고 빼고 이러는 게 지금 정부 운영에 도움이 될까.
정성호의 발언이 바로 '명심'이야 하는 태도도 마찬가지로 도움이 되겠나.
대통령이 토론을 하자는 건 이미 정해진 틀 안에서 방법론을 갖고 충분히 얘기해서 정하자는 것이지,
어떤 의도를 갖고 토론하자는 게 아니라는 거죠.
지금의 지나친 비토와 명심론은 저들이 전형적으로 바라는 구도에 당하는 방식이다.
검사에게서 기소권을 제외한 나머지는 싹다 뺏어서 더는 장난질 못 치게 하는 게 기본 방향.
그런데 살짝이라도 법무부 쪽으로 돌리려고 하는 건 불편하고 별 필요 없는 논의.
정성호 장관의 발언이 민주당 내라든가 개혁세력의 주류 내용도 아니다. 쓸데없는 말 한건 맞지.
그냥 논의 한 부분으로 여길 정도이지 이렇게 까지 신경 써서 얘기하는 게 문제라고 생각.
그렇지만 정성호를 내쫓아야 돼 하는 정도의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
윤석열, 한덕수, 김건희 공격하는 정도의 사이즈로 가서는 곤란하다.
계속하면 이 상황을 끊임없이 조장하는 누군가에게 말릴 수 있다.
검찰개혁을 추진하려고 했던 사람들의 결집도 라든가, 세력의 크기가 정성호, 조상호의 한마디에
막 뒤집혀서 쪼개질 정도로 약한 거였나. 대선 때 보다 더 훨씬 더 다수고, 훨씬 더 강한데.
만약에 경찰이 수사를 암장 시키는 게 우려된다면, 훨씬 더 많이 시민통제에 노출시키면 된다.
(중수청을)어느 부서로 넘긴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
- 정준희의 해시티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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