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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략기획 제안문

  • 2025-11-04 01: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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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민심에 휘둘리는 정치를 버리고, 일관성과 교양으로 가는 정치로 나아가라”


Ⅰ. 문제 인식

오늘의 정치는 “둘 다 나쁘다”는 냉소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정치적 책임을 흐리고, 권력층의 결속만 강화합니다.
보수는 이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며, 시민의 사유를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 함정에서 벗어나
일관성·철학·교양으로 사회를 다시 세워야 합니다.


Ⅱ. 부동산 표심에 휘둘리는 오류

민주당은 ‘부동산 민심’에 과도하게 반응하며 정책 철학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부동산은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정의의 문제입니다.
투기와 불평등의 구조를 바로잡지 않으면 어떤 정책도 지속되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집값이 아니라 삶의 질을 중심에 두어야 하며,
부동산과 증시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오만한 착각을 버려야 합니다.

자본은 한 방향으로만 의미가 있고,
정치는 시장을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질서를 설계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Ⅲ. 언어의 폭력과 무지 — 보수의 전략

극단 보수는 언어를 단순화시켜 사람들의 생각을 통제합니다.
‘애국’과 ‘자유’라는 말조차 배제와 복종의 언어로 변질되었습니다.
이는 북한식 사상 교육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생각하는 시민이 아니라 분노하는 신도를 만드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이 언어의 함정을 넘어서,
사유의 언어, 교양의 언어로 국민과 대화해야 합니다.


Ⅳ. 교양의 정치로의 전환

정치는 지식이 아니라 이해의 힘, 품격의 언어입니다.
정치가 교양을 품을 때, 국민은 그 교양으로 다시 정치를 선택합니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다음 세 가지를 확립해야 합니다.

  1. 철학이 있는 법 시스템 — 법은 억압이 아닌 선한 행동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여야 합니다.

  2. 투명한 사법체계 — 정의는 권력이 아니라 이성의 결과가 되어야 합니다.

  3. 정치의 교육화 — 정치의 목적은 표가 아니라 국민 수준의 향상입니다.

교양의 정치는 철학이 있는 법, 품격 있는 언어, 성숙한 국민의 순환으로 완성됩니다.


Ⅴ. 전략 제안

1️⃣ 일관성 전략 — 방향을 바꾸지 말고, 실패해도 원칙을 지켜라.
2️⃣ 투명정치 — 데이터와 성과를 공개하라. 국민은 정직한 진전을 원한다.
3️⃣ 언어의 품격 복원 — 혐오 대신 품격 있는 언어로 정치의 수준을 올려라.
4️⃣ 냉소 프레임 탈출 — “비판은 환영하지만 책임은 우리가 진다.”
5️⃣ 교양 거버넌스 구축 — 교육·문화·미디어를 통해 국민의 사고 수준을 높여라.

  • 교육: 비판적 사고·토론 교육 제도화

  • 문화: 시민포럼·예술 공론장 활성화

  • 미디어: 정쟁 중계가 아닌 교양 매개체로 전환


Ⅵ. 결론

정치가 표심에 끌려다니면 신뢰를 잃습니다.
국민은 집값보다 품격, 공약보다 진정성, 성과보다 일관성을 기억합니다.

민주당은 시장 달래기 정당이 아니라
국민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단기 민심의 파도에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는 이 나라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존재한다.”

그 문장을 국민이 믿는 순간, 

정권은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댓글

21시간전

" 한집에 16명 당원가입? 유령당원 의혹확산 "
ㅡ전남일보ㅡ
https://v.daum.net/v/2025110306000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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