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게 당대표당원이 당대표에게

인천 서구 갑 지역 민심 악화(공약 미이행 원인) 관련 당 차원의 대응 요청

  • 2025-11-26 1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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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가정동에 거주하는 40대 워킹맘인 당원입니다.

다가오는 총선을 생각하면 우려되는 마음이 커, 이렇게 몇 자 적어봅니다.

현재 30~40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김교흥 의원님에 대한 지역 평판이 좋지 않습니다.

반면,

“이학재가 일을 잘했었지”는 평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저는 부천에서 인천으로 이주해 이학재 전 의원의 활동을 직접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지역의 엄마들과 어르신들로부터

“모든 요구를 해결하지는 못해도 가능한 사안은 꾸준히 처리해 나갔다”,

“이학재였다면 적극적으로 해결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듣고 있습니다.

민주당에 대한 기대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러나 김교흥 의원님의 경우 어떻습니까?

▶가정3동(루원) 상업3지구 학교 부지 공약 미이행,

▶포레나루원시티 방음벽 문제에 대한 소극적 대응 등

지역에서 시급하게 요구하는 현안이 제대로 진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두 사안이 다음 총선 전까지 해결되거나 가시적인 진척이 없다면,

상업3지구 학교 신설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는 박상수 후보에게

루원시티 30~40대 표심이 상당 부분 이동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김교흥 의원님께서 추진 중인 여러 정책들이 있겠지만,

이미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구도심 정책보다,

기존에 민주당 지지층이 탄탄했던 루원시티 30~40대 젊은 세대 표심을 지키는 것이

다음 총선 승리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외할아버지께서

“우리 집은 무조건 김대중이다”라고 말씀하시던 기억을 4살 무렵부터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민주당을 지지하며 성장해 왔던 저 조차도

제 아이에게 12차선을 건너 학교를 다니게 하거나,

방음벽으로 둘러싸인 ‘폐쇄적 환경’에서 살아가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민주당이 다음 총선에서 한 표라도 더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드립니다.

지역 현안의 심각성을 꼭 인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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