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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울산의 발전과 민생을 위해서는 여.여가 따로 없다.

울산의 발전과 민생을 위해선 여·야가 따로 없다.

 

지난 40년간 대한민국 산업 수도로 불을 밝혀왔던 울산의 경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울산은 그동안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중대한 역할을 해왔음에도 과거 20년 간은 세계 산업 경제 흐름을 반영하지 못한 기존 장치 산업 위주의 일률적인 정책으로 오히려 대한민국의 번영 중심에서 쇠퇴의 한 축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미래 경제 공동체를 위해 추진되어 온 ··경 메가시티의 꿈과 기대도, 미래 재생 에너지 산업 기반을 위한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등도 아무 논의 없이 퇴행 수순을 밝고 있어 이 또한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지금이라도 지속가능한 울산 경제를 위해 함께 시작해야 합니다.

 

어제 부산에서 열렸던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의 준비 과정에서 겪었던 울산시의 비협조 태도는 매우 안타깝고 아쉬웠습니다.

 

지난 8월 시당위원장으로 취임 한 후 내년 울산 민생 예산 확보와 정책 협의를 위해 2차례에 걸쳐 울산시와 울산시장을 만나 협치 요청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울산시와 울산시장은 자료 협조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등 소통이 안된 부분에 대해서 유감을 표명합니다.

새로운 울산 발전과 민생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모두 상생을 위한 협치를 통해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번 민선 8기에 울산의 광역 및 기초 단체장이 모두 교체되면서 현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그들과의 소통이 원활하게 되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 울산 발전을 위한 정책은 정당을 떠나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함께 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 일환으로 저는 어제 열렸던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하여 지난 40년 동안 울산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한 만큼 쇠퇴기에 접어들고 있는 현재의 울산 경제위기 돌파를 위해서라도 내년 울산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민주당 지도부와 국회에 적극적 요청하였고 현장 소통을 통한 긴밀한 협의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당 지도부 또한 이번 예산 협의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과 함께 준비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울산시에 여야 경제공동협의체구성을 제안 드립니다.

 

과거 경제가 위축되며 인구가 줄어들고 결국 파산의 몰락까지 경험한 미국 도시 디드로이트 사례에서 우리 울산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우리 울산이 향후 100년의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 발전을 주도하고 책임져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정당과 이념을 벗어나 미래 울산 발전을 위해 제 정당 및 다양한 경제 전문가 그룹의 구성원이 참여하는 여야 경제공동협의체구성을 제안합니다.

 

이제 울산의 정치가 반목과 불신을 넘어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과 울산시민의 염원을 받드는 지속 가능한 정책과 사업을 펼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위원장 이선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