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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울산시민 눈 속이는 꼼수! 재벌흉상 사업 전액 삭감하라!

2023.06.16. 이진복 대변인 언론브리핑





기업인 흉상건립 부지매입비 50

울산시 결국 진행하겠다는 꼼수

 

지난 15일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은 기업인 흉상건립 사업 총 250억 중 200억을 삭감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결정은 울산 대다수 시민의 의견을 수용하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론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긍정적인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업인 흉상 건립에 필요한 법적 근거 확보와 부지 매입비 50억을 남겨두었습니다. 이는 이후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 둔 것으로, 반드시 진행하겠다는 울산시의 의지로 보여집니다.

결국 국민의힘 소속 울산시장과 국민의힘이 대부분인 울산시의회는 울산시민의 눈을 속이는 꼼수를 부린것입니다.

 

울산시의회에 요청합니다.

울산시 혈세가 낭비되는 흉상사업 부지매입비를 포함하여 전액 삭감하십시오.

기업인 흉상건립사업 부지 4463는 울산시가 UNIST에 무상양여한 부지입니다. 무상으로 준 땅을 기준시가의 3배 이상의 예산인 50억 원을 통과시켜 이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울산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불 보듯 뻔한 결정입니다.

 

울산의 관광자원과 기업투자유치를 목적인 사업이라면 울산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전체 예산 삭감을 통해 울산시의 정체성과 기업 연고의식을 확보할 수 있는 더 나은 방향이 모색되길 바랍니다.

 

20230616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대변인 이진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