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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일신의 영달을 위해 공적인 단체를 이용하지 말라!





#정치인 들러리서는 체육회장은 필요없다!

#일신의 영달을 위해 공적인 단체를 이용하지 말라!

 

취임 시 "갈등·반목 없애고 화합·안정으로 울산체육 100년의 초석을 다지겠다"라고 말씀 하셨던 울산시 체육회장님께서 지난 24"김기현 대표는 울산을 지켜라"는 기자회견을 하는 동안, 타 시·도의 민선 체육회장님들께서는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그리고 체육업계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계십니다.
정권이 바뀔때마다 체육회가 눈치보고, 이리저리 휘둘리는 것이 안타깝다며 체육회를 "체육당이라 여길 만큼 정치권에서 자주하기 위해 애쓰며 지방체육회의 예산독립을 외치는 타 시·도의 체육회장님도 계십니다.

그런데 민선으로 선출된 울산시체육회장님은 무슨 연유로 한 정치인의 일신의 영달을 위해 나선 겁니까?

일개 정치인이 아니라 일국의 당 대표라 다르다 생각하였던 겁니까?
이것은 체육회의 독립을 위해 민선으로 체육회장을 선출한 취지를 스스로 내팽개친 행위이며체육회장의 중립의 의무를 위반한 중차대한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울산이 국회의원 정수가 광역단체 중 가장 적어서 중앙무대에서 소외되고 차별받아왔다고 생각하십니까?

자질도 능력도 없는 자들이 고인 물처럼 있으니 중앙무대에서 무시당했다고 생각하진 않으십니까?

체육회의 발전보다 귀하신 일국의 당 대표의 영달을 위해 헌신하실 생각이면, 체육회장의 지위를 스스로 놓고 지금이라도 선거캠프로 합류하시라 권하는 바입니다.

 

덧붙여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에게 당부합니다.
김기현 당 대표에게 애당초 정치인의 결기와 기백 따위 기대하지 않고, 국민의힘 험지 출마 운운도 집안사정이니 관여할 바 아닙니다.
다만 본인의 안위를 위해 시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공인을 들러리 세우는 행위는 지양하기 바랍니다.


2023.11.27.[월]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김현정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