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오만과 독선
울산시민 우롱하는 처사 당장 멈춰라!
- 국민의힘은 언제까지 울산시민을 우롱할 샘인가?
이들의 오만과 독선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서동욱 구청장은 지난 새로운 미래 100년을 대비하는 구청장이 필요하다며 울산시민께 약속하였고 이에 남구 주민은 구청장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남구 주민의 열화와 같은 지지 받았음에도 서 청장은 일신의 영달을 위해 사임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어 지난 8일 남구의회 구정 질의 과정에서도 서 청장은 “구민들께서 맡겨주신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이임하게 됨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사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서동욱 남구청장의 업무추진비 2천만원 인상을 포함하여 최근 2년간 업무추진비만 60%나 상향조정하면서 총선 출마 목적을 위한 행보가 본격화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정치놀음에 불과했습니다.
서청장은 사퇴서를 제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철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갈팡질팡 도무지 좀 잡을 수 없는 국민의힘의 오만과 독선에 이제는 한숨마저 나옵니다.
정치인에게 말 한마디의 무게는 무엇보다 무겁고 또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몇십 년을 정치인의 길을 걸었으며, 32만 명 남구민을 대표하는 수장이 정치 수를 재다가 뒤꽁무니 빼는 모습을 보며 울산에 오래된 정치인이 맞는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 남구의회 또한 견제의 기능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음을 다시 한번 증명하였습니다. 이들은 남구 주민의 약속을 저버린 행정부 수장의 결단에 간곡한 부탁까지 청하며 사퇴 철회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당사자의 단순한 철회 의사만으로는 지금의 사태를 잠재울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울산시민을 우롱한 처사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시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신의 영달을 위해서 남구 주민의 약속을 처참히 짓밟으려한 서동욱 청장의 행보와 무엇을 해도 울산시민의 지지를 얻을 것이라는 국민의힘의 오만과 독선은 반드시 심판받을 것입니다.
2023.12.11.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