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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이낙연 전 대표는 울산시민에게 사과하고 분열을 멈추십시오.


이낙연 전 대표는 울산시민에게 사과하고

분열을 멈추십시오.


이낙연 전 대표는 탈당을 예고하고,

지난 18일 울산을 방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울산시민과

우리 울산 당원들은

혹시나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전 대표의 말에 귀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이 전 대표는 그 기대를 처참하게 짓밟았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주를 막아달라,

더불어민주당에 한 가닥 희망을 걸고 있는

울산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져버렸습니다.

 

험지 울산에서 살얼음판 위를 걷고 있는

우리 총선 예비후보들에게도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울산시민과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들에게 사과하십시오.

 

이낙연 전 대표가 울산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말한

민주당 국회의원 44% 전과자 발언은 사실이 아닙니다.

민주당 후보들의 민주화운동·노동운동 전과를 제외하면

16.4%에 불과합니다.

JTBC 팩트체크 참고 : 민주 165명 중 27(16.4%), 국힘 100명 중 19(19%).

 

독재에 맞서 민주화운동, 노동 운동하다

유명을 달리한 열사들과

죄 없이 끌려가 고문당하고 옥고를 치른 투사들의

억울한 전과를 이같이 취급하는 것은 모욕입니다.

 

20193월의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모든 민주화운동을 옳게 평가하고 유공자를 찾을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울산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무슨 저의를 갖고

민주화·노동운동에 대한 언급 없이

민주당 44%를 파렴치한 전과자 취급하셨는지

저희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님!

지금 대한민국이 총체적 위기입니다.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한 실정으로

민생이 위태롭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을 막고, 방송법을 막고,

김건희 특검, 50억 클럽 특검을 막고 있습니다.

 

국민을 무시하고 부패를 감추고 있는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폭주를 막아야 할 책임이

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있습니다.

 

지난 12일 발생한

이재명 당 대표를 향한 정치 테러는,

수많은 민주열사의 희생을 치르고 쟁취한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입니다.

 

때문에, 내년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분열하여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남은 임기

브레이크 없는 폭주는 계속될 것이고,

국민은 지금보다 더 비참한 3년을 견뎌야 할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이 위기 앞에서 필요한 것은

통합과 단결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님은 당의 어른이십니다.

저희는 동지로서의 이낙연 전 대표님에 대한 기대를

여전히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분열 대신 통합과 단결을 선택하십시오.

당의 어른으로서, 동지로서

역할을 다해주시길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24. 1. 10.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총선 예비후보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