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 참석
-이선호 위원장, 김두겸 시장의 민생 외면 예산정책 비판-
-울산 10대 우선순위 사업에 국비 765억 원 협조 요청-
-울산외곽순환도로 등 문재인 정부 착수 사업 지속 지원-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위원장:이선호, 이하 울산시당)은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이하 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부울경 시․도당은 12일 오후 3시 30분,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열린 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의 여러 현안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는 진성준 정책위의장,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허영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 당 지도부와 부산, 경남 시․도당 위원장,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 오상택(울산중구), 전은수(울산남구갑), 박성진(울산남구을), 김태선(울산동구), 이동권(울산북구) 등 각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선호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울산시는 제1야당인 민주당에 예산자료도 협조하지 않을 정도로 불통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는 결국 시장 개인의 정치이념이나 자존심 때문에 울산 발전이나 시민의 행복은 안중에도 없다며 울산시를 비판했다.
이날 회의에서 울산시당은 울산 이차전지특화단지 기술개발, 울산·미포국가산단 진입도로(제7분구),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 울산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 등 총 10개 사업, 765억 원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예산 정책 협조를 요청했다.
이선호 위원장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부산 노포~울산KTX역)를 비롯해 울산외곽순환도로, 울산도시철도(트램) 1호선 등은 문재인 정부에서 시작된 사업으로, 중앙당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울산의 발전을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와 진심을 울산시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위원인 김태선 국회의원(울산 동구)은 예산정책 발제를 통해 다시 한번 울산시의 독선적인 예산 행정을 비판했다. 그리고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유치 확정과 관련한 전폭적인 예산 지원, 응급실 의료 대란과 관련한 대책 마련 및 울산 의료인프라 지원, 기존 제조업의 기술 고도화와 산업구조 다변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노동환경 개선 등 환경, 의료, 산업, 노동 등 4개 분야에 대한 정책기조 발제를 통해 울산의 미래를 위한 중장기 발전에 대한 중앙당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 역시 부산, 울산, 경남을 발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중앙정부의 세수감소로 인한 지방교부금이 축소된 상황에서 지역에서 제시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자세히 검토해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
2024. 09. 12.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