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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나경원 자한당 원내대표 망언에 관해-2019.3.12

나경원 자한당 원내대표 망언에 관해

 

- 나경원은 국민 앞에 사과하라

- 자한당은 나경원을 윤리위 회부하라

 

뭘 바라고, 무엇을 얻기위해, 이리 무도하고 무모한 짓을 벌이는가? 촛불혁명을 통해 다수의 국민이 선택한 일국의 대통령을 두고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 폄훼했다. 오랜 갈등 후 가까스로 열린 3월 국회에서 대표 연설에 나선 제1야당의 대표가 했다고 보기 힘든 발언이다.

 

2020년 총선을 앞둔 선거용 기획발언인가?

나경원 이름 석자 존재감 상승을 노린 개인 정치의 발로인가?

여권을 자극하여 국회를 다시 폐하기 위한 의도적 전략인가?

아니면, 자유한국당 정치인들 대다수가 공히 잠재 보유한 천박하고 저열한 DNA의 자연 발현인가?

 

그 무엇에서 비롯된 것이든 당신 참 고맙다. 지난 6.13지방선거 시 엄청난 도움을 주셨던 홍준표 전대표의 얼굴이 당신 얼굴에 오버랩되어 보이니 감사할 따름이다.

 

앞선 5.18망언자들 뒤를 이어, 국민 모두 혹여 잊어버릴까봐 숨돌 틈도 없이 곧바로 이어 망언 릴레이 참여해 주시니 땡큐베리머치다. 다음 릴레이 주자는 누군지 모르겠지만 나서기 전에 가능하면 홍 전대표에게 한 수 미리 배우고 나서시라. 그래야 제대로지.

 

아니면 사과하라. 진정성 담아 국민 앞에 정중히 사과하라.

그나마 당신을 두고 '상식을 갖춘 품격 있는 정치인'으로 국민 일부라도 인정해 줄 지 모를 일이니.

 

2019312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수석대변인 김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