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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4.19 영령들에 무한한 존경과 진심어린 감사를 보내-20190419

논평 2019년 4월 19일
-4.19 영령들에 무한한 존경과 진심어린 감사를 보내
-여야는 4.19 정신 되새겨 반성해야

 

183명 사망, 6259명 부상!

1960419, 그 당시 이승만 정부에 의해 자행되었던 전 방위적인 관주도 부정선거에 항거하다가 사망 또는 부상에 이른 이들의 숫자다. 이어 425, “4.19에 쓰러져간 학생의 피에 보답하라!”외치며 거리로 나선 27개 대학 300명 교수들! 그리고 마침내 426, 이승만 대통령 하야.

 

4.19411일 당시 마산 상고생이던 김주열의 참혹한 시체가 발견된 것을 기폭제로 하여 학생이 주도, 결국은 대통령 하야까지 이끌어 낸 독재에 항거한 비폭력 저항 운동이었다. 민주주의 토착화를 위한 불가피한 저항이었으며, 공권력 횡포에 대한 국민의 승리였다. 역사가에 따라서 견해를 달리하기도 하지만 미완성 혁명으로 규정되어지기도 한다. 이는 이후 정권을 담당했던 정부가 국민의 열망대로 참 민주주의를 구현하는데 미흡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 후에도 80년 광주민주항쟁, 876.10항쟁! 그리고 촛불혁명! 수많은 이들의 추가 희생에도 불구하고 솔직히 참 민주주의는 아직도 미완이다. 부끄러운 일이다. 4.19 영령들께 죄송스런 일이다. 60년이 지난 이 시점에도 고개 못들 형편이다. 권력을 쥐고 있든, 권력을 잡고자 하든, 한 번 쯤은 돌이켜 나라 위해 목숨을 내던진 그 분들의 뜻을 되새겨 볼 일이다. 4.19를 맞아 반성하고 또 반성함에 여야가 따로 있을 일은 아니다.

 

2019418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수석대변인 김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