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9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울산 방문에 부쳐
-지금은 민생위기, 대선시기 아냐.
-위선으로 가득 찬 백팩 벗어 던지고 국회로 돌아가야.
9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울산을 방문, 현장 최고위를 연다하니, 부탁 좀 하자. 국회를 정상 가동 시키고 긴급한 민생법안 처리에 몰두, 협력해야 할 당대표가 국회를 버려두고 전국 순회 투쟁 중이라니. 제발 그만 좀 하자.
국회로 돌아가서 법안 처리 협조해달라는 부탁에 “현직이 아니어서 돌아 갈 곳이 없다.”니 국회 당 대표실은 누구 자리인가? 전국 순회 투쟁은 무엇을 위한 투쟁인가?
민생법안 내팽개치고, 전국을 백팩 메고 다니는 당신의 머릿속과 그 백팩에는 도대체 무엇이 들었는가? 제1야당 대표의 머릿속은 민생 현안과 국정 과제가, 백팩 속에는 현안 자료가 들어 있어야 하지 않은가?
당신의 머릿속은 온통 다음 대선으로 가득 차 있어 보이고, 백팩은 위선으로 가득 차 있어 보인다. 백팩은 벗고, 머리는 민생 고민으로 채우고 다시 국회로 돌아가라.
117만 울산 시민이 보고 싶은 당신 모습은 어설픈 모습으로 투쟁을 외치는 당대표의 모습이 아니다. 대선에 몰두하고 자기 정치 몰두하는 모습도 아니다.
국회에서 제정신 못 차리는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더불어 민생법안 처리에 골몰하는 모습일 것이다. 제발 그만 좀 하자.
2019년 5월 8일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수석대변인 김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