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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나경원 여성 혐오 발언 규탄, 사퇴촉구-울산시당 여성위원회

울산시당 여성위원회에서는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인 나경원 의원의

최악의 여성 혐오·비하 표현, 막말을 넘어선 심각한 언어폭력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5.14.화. 오후1시3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문 전문을 첨부합니다.

 

나경원의원의 여성혐오 발언을 규탄하고 사퇴를 촉구한다.

 

지난 주말집회에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인 나경원의원이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저열하고 상스러운 발언으로 국민에게 치욕과 모멸감을 준 것에 충격을 금할 수 없으며,

또한 이 단어의 의미를 모르고 썼다는 변명 같지 않은 변명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나경원의원이 언어성폭력적인 단어의 의미파악도 없이 누군가가 적어 준대로 읽기만 했다면, 당신은 무능력함과 무책임함에 원내대표의 자격이 없다.

 

나경원원내대표가 그 단어의 의미를 인지했든, 하지 않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제1야당의 원내대표라는 사람이 국민을 향해 상식 이하의 저열한 표현으로 국민들을 모욕하고 국민들의 분열을 꾀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며, 그 악랄함과 저열함에 분노하는 바이다.

 

언제까지 이런 저열한 표현을 해가며 지지세력을 선동하고 결집하는 무능하고 질 낮은 정치를 할 것인가!

전 세계 유례없는 평화로운 방식으로 정권을 바꾼 우리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할 능력은 없는 것인가!

 

천박하고 자극적인 표현들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국민들이 정치를 혐오하고, 급기야 외면하게 만들어 당신들만의 리그에서 당신들 마음대로 정치를 해왔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고 국민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앞서나가 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여성위원회는 대중이 모인 곳 에서 일부극우사이트에서만 사용하는 비속어로 국민을 선동하고 국민분열을 꾀하는 막말정치를 강력히 규탄한다.

 

막말하고 선동질하는 것 외에는 국민들의 공감을 얻어낼 능력도 방법도 없다면, 더 이상 국민들을 모욕하지 말고 원내대표도 국회의원직도 모두 내려놓고 사퇴하기를 바란다.

 

2019.5.14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여성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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