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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에 관하여-김지운 수석대변인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에 관하여

-축하, 또 축하 할 일

-울산 산업 재편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

 

태화강 정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 되었다. 순천만 국가정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다.

2호 국가정원이다.

 

축하할 일이다. 어려운 지역 경제 여건에 힘들어 하는 117만 시민들께 간만에 좋은 소식이 날아든 셈이다. 태화강 정원은 존재만으로도 타 지역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런데 이젠 지방정원이 아니라 국가정원이다.

 

울산발전 연구원은 이번 국가정원 지정으로 인해 2023년까지 5,552억 생산유발, 2,757억 부가가치유발, 5,852명 취업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침체된 울산 경제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다는 기대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서 울산을 찾는 관광객 증가로 인한 산업구조 재편의 기회를 맞았다는 점이다.

 

울산은 산업, 자연, 역사 관광의 잠재적 역량이 충분함에도 그동안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관광객 유인 요소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제 태화강 국가정원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

 

이를 시작으로 산업도시, 공해도시로 알려진 울산은 생태형, 자연친화형 관광도시로 전환을 꿈꿀 수 있다. 또한 2차 제조업에 치우친 지역 산업 생태계를 관광서비스 산업으로 재편함으로써 미래 먹거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다.

 

쾌거다. 송철호 지방정부의 포기 없는 노력이 이루어낸 쾌거다. 전임 지방정부에서도 노력을 해 왔지만, 번번이 실패한 것을 송철호 지방정부는 끝내 해내고야 말았다. 축하와 더불어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더불어 파괴되었던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힘을 모아 애썼던 117만 울산 시민과 과거 지방정부 관계자들의 노력에도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2019713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수석대변인 김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