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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경민정 대변인 - 원전해체연구소 예타 면제 확정, 환영!-20200108

# 원전해체연구소 예타 면제는 울산 산업에 부는 희망의 훈풍

# 울산을 우리나라의 새로운 생장점으로 만들 원전해체산업

# 울산이 다시 대한민국 경제 심장으로 우뚝 설 것을 기대

 

원전해체연구소 예타 면제가 확정됐다.

민선 7기 울산시와 울주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얻어진 값진 결과물이다.

이번 예타 면제는원전해체연구소 설립이 단순한 영리추구에 국한된 것이 아닌 세계 원전 해체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국가정책이라는 점이 인정된 것이기에 더욱 고무적이다.

현대중공업 본사 이전으로 술렁였던 울산산업에 부는 희망의 훈풍인 것이다.

 

1970울산은 1인당 국민소득 286달러에 불과했던 우리나라를 조선공업 세계 10위로 발돋움하게 한 장본인이었다.

과거 대한민국의 경제 혁신의 중심에 ‘울산이 있었다.

그리고 2020울산은 ‘원전해체연구소 예타 면제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또 다른 생장점에 놓여졌다.

이 생장점은 단순 공업 도시라는 아쉬움을 털어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현재 세계 원전해체시장 규모는 440조원으로 국내시장 규모만 해도 9조원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원전해체산업 융복합단지’ 재도전에 성공할 경우 울산은 21000명의 고용창출과 3 2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가 이번 기회를 반드시 현실화시켜야 할 이유다.

 

특히 월성1호기의 조기폐쇄 결정과 해체 수순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무엇보다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재인 정부의 과감한 결정이었다.

그동안 원전은 값싸고 깨끗한 전기를 얻을 수 있다는 명분 아래 전력 남용을 일반화시켰으며 전기 생산량에 따른 막대한 이윤을 바탕으로 한 이른바 ‘원전마피아를 등장하게 했다형평성에 어긋난 원전지원금 분배로 인해 원전 소재 지역 간의 갈등을 부추겼으며 이는 지역민의 갈등으로까지 전이 되어왔다.

 

이제 울산은 ‘원전침묵으로 얼룩진 부정적 도시 이미지를 과감히 타파하고 투명하고 참신한 패러다임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가에너지계획 대전환의 한 축이 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원전해체산업의 중심기지가 되어 다시 한번 대한민국 경제 심장으로 우뚝 서게 될 울산!

새로운 우리의 울산을 온 마음으로 응원한다.

 

2020 . 1 . 9 .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대변인 경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