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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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순환도로-산재전문 공공병원 확정 기자회견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오늘 뜻깊은 소식을 전해드리는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 농수산물도매시장 피해상인 긴급지원 ]

 

기자회견에 앞서 얼마 전 겪게 된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참사로 고통과 실의에 빠져 있는 지역 상인분들의 아픔에 위로의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

 

저는 어제도 김부겸 행안부 장관과 피해지원 협의를 진행하였습니다. 행안부 장관과 협의에서 피해 상인들에게 어떤 형태로든 더 많은 지원이,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으며, ‘재난안전기금협조를 약속받았습니다.

화재사고 당일 저희 더불어민주당이 말씀드린 바와 같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거듭 약속드립니다.

 

[ 울산 숙원사업 해결, 본격 추진 ]

 

우리 울산은 오늘, 드디어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울산외곽순환도로와 울산공공병원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울산의 새로운 미래가 열리게 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얼마 전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모시고 울산의 미래를 열게 될 수소경제 국가전략을 유치하는 쾌거도 올린 바 있습니다.

 

울산 외곽순환도로는 단순한 토목·건설 사업이 아닙니다. 유발효과가 엄청난 사업입니다.

울산은 대한민국 7대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외곽순환도로망이 구축되어 있지 않은 유일한 도시입니다.

울산 외곽순환도로는 지난 20106월 국토교통부가 도로정비기본계획에 반영하면서 시작된 오랜 숙원사업입니다.

그동안 많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단체장들이 뛰었지만 수차례의 계획변경과 국가예산 삭감 등을 겪으며 한 걸음도 나가지 못했던 사업입니다.

지난 19대 대선에서 현 문재인 대통령께서 울산 공약으로 조기착공을 약속하면서 수면위로 올라오게 되었고, 저 뿐만 아니라 저희 더불어민주당 모든 분들과 많은 울산시민들의 힘이 한데 모여, 드디어 오늘 놀라운 결실을 맺게 된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울산은 경부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이어주는 중심도시가 될 것입니다.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과 조선산업의 산업용 화물차들이 메인시가지를 경유하는 극심한 교통불편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사고위험과 도로파손도 줄어들 것입니다. 북구·동구·남구 주민들의 고속도로 진입시간이 절반이하로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한 재난·재해 긴급 대피로가 확보될 것입니다.

 

울산 외곽순환도로는 그냥 도로가 아닙니다.

사실 울산 외곽순환도로 그 끝은 울산의 미래산업을 열어갈 울산관광산업 도약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동남권 끝자락에 떨어져 있던 울산이 이 외곽순환도로를 통해 동남권 주변 도시들과 하나로 연계되는 대 순환고리를 갖게 되고, 그 중심에 서게 될 것입니다. 포항, 경주, 양산, 부산과의 연계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입니다.

 

울산은 천혜의 해안자연경관과 관광잠재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울산 외곽순환도로를 통해 북구 강동과 동구 주전으로 이어지는 해안 관광밸트가 연결될 것입니다. 신성장동력인 관광산업이 울산 도심 한가운데로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울산형 혁신 공공병원도 이제 본격적인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모두가 희망해 왔던 공공병원의 바람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오늘 발표된 울산 공공병원 관련 계획은 끝이 아니라 출발점입니다. 저희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은 우리 모두의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직접 국가전략으로 발표하신 수소경제도시 울산은 우리 울산의 미래입니다. 저희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은 국가전략을 울산에 담기 위한 본격적인 실행작업에 들어갈 것입니다.

 

[ 향후 추진 계획 ]

 

(1) 저희 더불어민주당은 이 3가지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각 사업별로 당 내 TF팀을 구성하여 연구·조사·분석과 실효적 대안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시작할 것입니다.

 

(2) 당 내 TF팀은 당정 간 긴밀한 정책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견 수렴과 소통을 위해 각 사업별 정책토론회를 개최 해 나갈 것입니다.

 

(3) 이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 그룹과 연계할 것이며, 주요 연구기관들과의 정책연구네트워크도 구축할 것입니다.

 

(4) 이 사업들이 선언으로 끝나지 않고, 울산의 미래를 바꾸는 중대한 전환점으로 될 수 있도록 중앙당을 비롯한 관련 중앙부처와의 내실 있는 협력체계도 더욱 확고히 만들어 갈 것입니다.

 

[ 울산시민들게 드리는 당부 ]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우리 울산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입니다.

 

미흡한 점은 보완하고, 어려운 점은 지혜를 모아 해결하면서, 이 사업들이 울산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어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울산경제를 일으켜 세우는데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