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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관련

민주당 울산시당 "농수산물시장 화재 피해복구에 총력"-뉴스1(조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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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울산시당은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명절을 앞두고 화재로 큰 고통을 겪게 된 상인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지원과 사고 방지를 위한 근본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이상헌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은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상인 분들의 생업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중앙당을 비롯한 정부 관계 부처와 다각도로 대책 협의를 진행해 피해 지원과 수습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인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시당은 울산시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지원대책반을 구성해 부서별 지원 대책을 내 놓은 것과는 별도로, 시의회와 긴밀히 협조해 현장비상대책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대책단 단장은 정병문 민주당 남구을지역위원장이 맡고, 안도영·김선미·장윤호 시의원이 현장에 상주하면서 피해 상인들의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앞서 이날 새벽 울산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화재로 수산물소매동 건물이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13억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상인 피해 지원·화재 근본대책 마련을”-울산제일일보(정재환기자)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사고와 관련 울산 여야 정치권이 일제히 피해지원과 수습방안 마련과 더불어 근본적인 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이상헌)은 2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시당은 “명절을 앞두고 큰 고통을 겪게 된 시장 상인 분들의 생업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데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중앙당을 비롯한 정부 관계 부처와 다각도로 대책 협의를 진행해 피해 지원과 수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민주당 시당은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해 그동안 준비해오고 있던 사항을 종합해, 지난 지방정부 시절의 여러 문제들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면서 “그동안 갈등을 일으키고 있었던 문제들을 세밀하게 따저 볼 것이고, 드러나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피력했다.

민주당 시당은 이날 ‘현장비상대책단’을 구성, 모든 지역위원회가 적극 참여해 피해 복구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대책단 단장은 정병문 남구을지역위원장이 맡고, 안도영·김선미·장윤호 시의원은 현장에 상주하면서 피해 상인들의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기로 했다.

바른미래당 울산시당(위원장 강석구)은 이날 논평에서 “울산시는 농수산물시장의 안전과 활성화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제시하고 조속히 실행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바른미래당은 “농수산물시장은 협소함과 노후화로 시장을 옮길지, 건물을 재건축할지를 놓고 이견과 갈등이 10년째 이어져 왔고, 그동안 시장 건물은 점점 더 열악해져서 건물 붕괴 및 화재 등에 취약성을 노출해온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울산시는 이해당사자들의 이견과 합의실패에 책임을 돌리고 무대책으로 일관하며 두루뭉술한 답변을 내놓을 것이 아니라 다시는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신행정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민중당 울산시당(위원장 김종훈)도 논평에서 “울산농수산물시장 화재에 대한 원인규명 뿐 아니라 설 대목을 앞둔 시장의 신속한 대책을 만드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중당 시당은 “설 대목을 앞두고 기대감을 가졌던 울산 중소상인들에게는 충격적인 상황이 아닐 수 없다”며 “정부와 시는 철저한 원인규명과 그 대책과 당사자들의 생계보장계획을 정확히 마련하는 것과 동시에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설 대목에 큰 차질이 없도록 긴급한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어 민중당 시당은 “이번 일을 계기로 농수산물시장의 노후화에 따른 시 차원의 근본대책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울산시의회(의장 황세영)는 이날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과 조치상황 등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황 의장은 “인명피해가 없어 그나마 다행이지만 설 대목을 앞두고 재산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시름을 덜어 줄 수 있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소당당국 및 시의 조속한 처리 및 피해대책 마련 등을 당부했다.

또 황 의장은 “시의회 차원에서도 관련부서로부터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대한 현재 행정사무처리상황을 보고받고 의회차원의 지원과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채익(자유한국당·울산 남구갑) 국회의원도 이날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남부소방서 관계자와 화재현장을 둘러봤다.

이 의원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복구를 위한 행정안전부로부터의 특별교부세를 받을 수 있도록 울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출처 : 울산제일일보(http://www.uj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