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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두-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다짐하면서-경상일보2018.8.2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다짐하면서
-경상일보 오피니언 발언대 2018.8.2

임정두 울산 동구의회 의원

 

지난 6·13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돼 동구의회 사무실에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며 출근을 하기 시작했다.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공약들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늘 주민속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정치를 하겠다는 다짐을 해본다.늘 공심으로 공무에 임해야 한다는 자세와 의지를 가지고 사무실에 출근하게 되면 매일 사무실 벽에 부착해 놓은 국기를 바라보면서 다짐한다.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묻고 또 묻는다. 이것이 공심이며 공무를 수행하는 공직자로서 주민들을 위해 일하고 존재하는 행정이자 의회라는 점을 잊지 않으려 한다. 예의와 겸손과 낮은 자세로 주민들을 대하고 공무원들에게도 직위 직책 나이를 넘어서 존대와 존경하는 마음가짐으로 상호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하고 실천하고자 한다.

 

의원의 역할은 개인의 입장이 아닌 주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생각하는 실천하는 공무임을 명심해야한다. 소속정당의 논리와 입장만을 내세워서도 안된다. 같은 당의 집행부와 장이라 하여 편파적으로 의장과 밀담하여 일을 전개하거나 다수당 의원이라고 해서 행정권에 일방적인 힘을 실어주기 식으로 의정활동이 되어서는 더욱 안된다. 시구군 의원을 바른 시각과 시민, 구민, 군민들의 소리에 제대로 순응할 수 있고 본연의 업무에 중요성을 잘 간파하여 사안에 따라 균등하게 행정기관 업무에 힘을 실어주고 때로는 견제와 감시 또한 투명하게 해야 한다.

 

야간 입장과 생각은 다를 수 있으나 그것을 동료의원간 서로 존경하여 논의하고 협의하는 한편 행정집행부와 공무원들 또한 의회의 존엄성과 동등한 입장에서 공무를 수행하는 기관임을 중시하고 의정활동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행정과 의회는 기관의 성격은 다르지만 지방분권의 자치시대에 존재의 목적은 하나일 것이다. 지역 주민들을 위하고 지역을 발전시키며 국비와 시비를 확보해 지역주민들을 위하고 민원을 해결하여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는 주민의 대의기관임을 다시한번 인식해야 한다.

 

지난 6.13 선거에서 정치변화의 바람이 강하게 불어와 많은 신진들이 지방정치 무대에 입성했다. 그 동안 지역에서 많은 활동과 경험들을 통해 준비된 이들도 있지만 일부는 정치변화의 바람으로 전혀 준비되지 못하고 지역활동 경험도 없이 의원이 된 이들도 적지 않다. 이런 현실 속에 공직에 입문한 한 사람으로써 매우 걱정이 앞선다. 주민을 대변하는 기관의 의회 업무를 제대로 수행되어야 하는데 자질과 준비 부족으로 누가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다.

 

수십년간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퇴직하여 의회에 진출한 분들도 있다. 이들도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여 공무에 편중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주민들의 시선과 소리들은 제대로 들을 수 있어야 하여 올바른 의정활동이 전개 되어야 한다. 대부분 초선 공직자들인 만큼 스스로 공부하고 선배 동료의원을 존중하면서 의정 활동에 관한 모든 부분에 자질과 넓고 밝은 혜안을 갖추어 나아가야 한다. 모 정당에서는 초선 의원들에게 더욱 많은 배려와 신경을 쓰고 이들이 의정활동을 제대로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교육을 했는데 이를 통해 정당소속의 품격있고 인성과 업무능력을 갖출 수 있는 의원이 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기울였으면 한다.

 

오랫동안 공업도시로서 대한민국 산업수도의 심장부로 자리해온 울산의 경제가 불황의 직격탄으로 사상 최대의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그렇다고 방관하고 주저할 수만은 없다. 울산시와 구군과 정치권과 주민과 모두가 하나 되어 지금의 어려운 울산경제를 회복하는 일에 두 팔을 걷고 모든 행정력과 정치력을 동원하여 시민들에게 동구주민들에게 절망에서 희망으로 새로운 태화강의 기적을 이루어 내야한다. 조선소의 힘찬 망치 소리와 방어진에서 정자항까지, 장생포에서 서생까지 어민들의 힘찬 뱃고동 소리가 넘쳐하도록 함께 매진했으면 한다. 다시한번 온산 장생포 바닷가에 공장이 들어서고 삼산뻘에 시청건물이 우뚝 들어섰던 그 시대의 열정과 바람으로 울산의 산업수도의 명분을 다시 새우는 일에 울산시민들과 함께 지혜와 단결된 모습으로 나아간다면 지금의 어려운 경제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