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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제2 NFC 울산유치특위 전폭 지원-경상일보 2019.3.4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제2 NFC 울산유치특위 전폭 지원

 -동구지역위서 시당특위로 승격

-울산 유치희망 현수막등 게시

-서명등 시민동참등 유도 방침

-현장실사도 시와 힘 모으기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이상헌)이 축구종합센터 울산유치특별위원회를 기존 동구지역위원회 특위에서 시당 특위로 승격해 전방위적 유치전에 돌입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전국 12개 유치신청 지방자치단체 중 광역지자체인 울산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서명운동을 포함한 시민참여 등을 통해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 울산시당 울산축구종합센터 유치특위는 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 NFC가 될 축구종합센터 울산유치는 울산과 동구의 발전, 상생을 도모하는 지역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발로 뛰는 활동으로 울산이 추후 현장실사에서 3개 도시로 선정돼 최종 유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당은 이를 위해 당초 동구지역위가 꾸렸던 유치특위를 시당 특위로 승격하고 앞으로 진행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의현장 실사 등에 울산시와 함께 힘을 합치기로 했다.

특히 시민 서명운동을 포함해 유치전에 울산시민들의 동참을 최대한 유도하고 지역 곳곳에 울산 유치를 희망하는 현수막 등을 게시해 분위기를 띄운다는 전략이다. 동구지역위 수준에서 지난 1월 꾸렸던 유치특위는 지금까지 울산 유치를 희망하는 약 1000여명의 시민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또 민주당이 집권한 울산시와 동구청 등과의 당정협의를 통해 울산 유치를 위한 최고의 전략을 세워 앞으로 진행될 유치 프레젠테이션 등에 대비키로 했다.

울산유치특위는 또 대한체육회를 관장하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이상헌 시당위원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울산을 대한민국 축구의 성지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파주 NFC를 대체할 새 축구종합센터는 33만㎡ 규모로 △관중 1000여명이상 수용하는 소형스타디움 △천연·인조잔디구장(12) △풋살구장(4) △축구과학센터, 체력단련실, 수영장, 숙소, 사무동(직원 200여명 상근) 등을 갖출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500억원을 들여 20236월께 완공할 계획이다.

시당 울산유치특위 황보상준 위원장은 울산이 전국 24개 축구종합센터 신청 지자체 1차 후보지 12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고, 4월까지 프레젠테이션과 현장실사를 거쳐 3곳을 우선협상도시로 결정할 계획이라며 시당 특위로 승격된 울산유치특위 차원에서 울산 유치에 뜻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은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광역단체이며, 광역시장 권한인 건축허가, 준공, 사용승인 등의 절차를 진행하는데 있어 기초자지단체에 비해 유리하다. 또 울산시는 최적의 기후조건, 풍부한 축구인프라, 주변편의시설 등을 유치 당위성으로 꼽고 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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