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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희호 여사 분향소 마련...울산서도 애도 물결-20190612

고(故) 이희호 여사를 추모하는 애도의 물결이 울산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고 이희호 여사 분향소를 울산 롯데백화점 정문 앞에 마련하고 14일까지 당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문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분향소에는 이희호 여사의 영면을 안타까워하는 지역 정치인과 시민들의 애도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에는 황세영 울산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과 북구의원들이 차례로 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올리며 이희호 여사의 소천을 애도했다.

이 자리에서 황 의장은 "대한민국 여성운동과 민주화운동의 선구자셨던 이 여사의 명복을 빈다. 남북평화의 등불이 환하게 비추는 날이 오기를 바라셨던 이 여사의 삶을 존경의 마음으로 추모한다"며 애도를 표했다.

민주당 시당도 11일 성명을 내고 "평생을 민주화운동과 여성 인권운동을 위해 살아오신 이 여사님께 감사드린다. 돌아가시는 순간까지도 서로 사랑하고 화합해서 행복한 삶을 누리라는 걱정과 더불어 축원해주셨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송철호 울산시장과 이상헌 국회의원은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의 빈소를 찾았다.

민주당 시당은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분향소를 지킨다. 이희호 여사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6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