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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민선 7기 조례안 발의 증가 등 의정활동 활발-울산매일 20190630

울산시의회 민선 7기 조례안 발의 증가 등 의정활동 활발조례안 발의

50건으로 615건보다 크게 증가

에너지특별위원회 구성, 각종 지역 현안 건의문·결의안 발표

 

민선 7기 울산시의회가 지난 1년간 앞선 기수보다 많은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울산시의회의 민선 71년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시의회 7대 전반기 1년간 조례안 발의는 50건으로 615, 513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시정질문은 30건으로 620, 57건보다 늘었고, 5분 자유발언은 62건으로 636, 527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서면질문은 77건으로 673, 559건보다 늘었다.

 

7대 시의회는 에너지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이루고 에너지 산업으로 산업구조를 전환하는 등 신성장동력산업 발굴을 위해 나서기도 했다.

 

연간 회기일수도 당초 120일에서 140일로 확대해 의안심사의 실효성을 제고했고, 처음으로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 상설 운영하면서 의원의 청렴성 제고와 윤리의식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한 건의문이나 결의안을 발표하고 관련 정부 부처에 발송해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이는 총 11건으로, 현대중공업 공공입찰 참가제한 유예 촉구 건의안,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정책 재검토 촉구 결의안, 울산공공병원 설립 촉구 건의안, 수소산업진흥원 울산 유치 촉구 결의안,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 본사) 울산존속 촉구 결의안 등이다.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역할을 통한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고 자평했다. 기관장 후보자의 자질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 도입을 위해 노력해 지난해 12월 울산시와 지방공기업 등의 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울산도시공사, 울산시설공단, 울산발전연구원, 울산경제진흥원 등 4개 산하기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행하게 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상설 운영을 통해 예산안 및 결산심사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한층 강화시켰다.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각종 낭비요소를 줄이고 불요불급한 경비를 최대한 절감해 울산의 미래성장동력, 그리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으며, 각종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시의회는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착시키고 시정 현안사항에 대한 문제점 해결 및 대안 제시 등을 위해 울산 행정포럼, 울산조례연구회, 울산학교안전연구회, 울산도시재생연구회, 미세먼지 감축과 악취저감 연구회, 노동정책연구회, 청년정책연구회 등 총 7개의 의원 연구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연구단체별로 간담회와 토론회, 세미나 개최, 현장활동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전개해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한편, 다양한 의견을 수렴으로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하는 등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보여주고 있다.

 

각 상임위별로 주요 사업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울산시가 추진 중인 주요사업장을 둘러봄으로써 시정현안사항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시의회 차원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활발한 현장활동을 펼쳤다.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생활정치를 구현하기도 했다. 인터넷 생방송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의 알권리 제공은 물론, 의회홈페이지를 수시로 보완·개선해 다양한 의정활동 자료를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의회견학과 방청을 활성화하고, 지방의회 처음으로 찾아가는 버스킹 의회를 개최해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의 장을 만들어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의정을 실현하는데 힘썼다.

 

울산시의회는 향후 시민의 여론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소통 공감을 강화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령을 충실히 이행해 시민의 삶을 챙기는 일하는 의회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민선 71주년을 맞이해 낸 논평에서 “20여년 만에 바뀐 지방 정권에 대한 시민의 기대치는 생각보다 높았다비판은 겸허히 수용하고 절실함 담아 다시 뛰겠다.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