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국민의힘은 내란공범을 넘어 내란주동자가 되려 하는가?
국민의힘은 내란공범을 넘어 내란주동자가 되려 하는가?
- 김두겸 시장, 시도지사협의회에 숨어 내란 동조 인정
- 김기현, 박성민 의원 윤석열 체포 저지로 불법 행위
- 울산시민의 민심에 정면으로 맞서는 국민의힘, 울산시민과 함께 응징할 것
어제(1/5) 국민의힘 시도지사들이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 입장문에는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을 중단하고 탄핵소추 역시 국회 재의결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울산의 김두겸 시장도 이름을 올렸다.
김두겸 시장은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총칼로 유린한 윤석열의 내란 행위에 암묵적으로 동의하며 울산시민을 기만하고 우롱한 것도 모자라 이젠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뒤에 숨어 허수아비 역할마저 자처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 아침에는 울산의 김기현, 박성민 의원이 윤석열의 체포를 막겠다며 윤석열에게로 달려갔다. 법치주의 국가에서 사법기관의 체포영장에 불응하는 그들의 행위는 또 다른 내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스스로 당장 현행범으로 체포되어야 할 대상임을 자처하는 꼴이다.
국민의힘은 내란 동조·내전 선동을 즉각 멈춰야 한다. 12.3 불법계엄 이후 한 달이 넘도록 윤석열에 대한 징계는커녕 이제는 숫제 윤석열 지키기에 미친 듯 올인하는 국민의힘은 스스로 내란 공범임을 공공연하게 인정하는 셈이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기현, 박성민, 서범수 의원 역시 내란 수괴 윤석열을 비호하고 내전을 선동하며 헌정질서와 법치 부정에 앞장서고 있다. 그들은 주말마다 울산 롯데호텔 앞에서 차가운 겨울 바람을 맞으며 윤석열 파면을 외치는 민심을 두려워하기는커녕그 민심과 정면으로 싸우자며 덤벼들고 있다.
내란 동조자를 넘어 내란 주동자로 나서고 있는 국민의힘에 묻겠다.
누가 헌법을 유린하고, 누가 법치를 부정하고 누가 민주주의를 파괴했는가.
누가 환율을 급등시키고, 주가를 하락시키고 있나?
겉으로는 헌법과 법치 수호를 주장하면서도 정작 입으로는 빨갱이 때려잡자는 막말만 늘어놓는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런 수준 낮은 입장문에 이름 석 자를 올리기 전에 윤석열 내란 동조에 대해 울산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죄부터 하는 것이 순서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윤석열과 국민의힘의 불법 내란 진압을 위해 울산시민과 함께 사력을 다해 싸울 것이다. 오늘부터 윤석열 파면의 그날까지 울산 전역을 돌며 윤석열 파면 촉구 집중행동에 돌입할 것이다. 국민과 함께, 울산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의민주주의와 법치를 다시 제자리로 돌려 놓을 것이다.
2025년 1월 6일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대변인 안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