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백승아 원내대변인] 국민의힘 지도부의 막말은 집단 학살 옹호이자 내란 본심 자백입니다. 국민 앞에 사죄하고 책임져야 합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9월 12일(금) 오전 11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 지도부의 막말은 집단 학살 옹호이자 내란 본심 자백입니다. 국민 앞에 사죄하고 책임져야 합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이 내란을 결심한 것은 결코 우발적이 아니었습니다. 계엄 선포 3년 전부터 민주당을 겨냥해 "내가 총살을 당해도 싹 쓸어버리겠다"며, 폭탄주 만찬장에서 ‘비상대권’까지 운운했다는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습니다.
정권 초부터 친위 쿠데타와 장기 집권을 염두에 둔 것이며, ‘경고용 계엄’이라는 해명이 거짓임이 드러난 것입니다.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뿌리째 흔드는 폭력 정치의 민낯입니다.
집단 학살 기도를 옹호하고 정치 혐오를 조장하는 것은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입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정청래 대표의 “노상원 수첩이 성공했더라면 대통령도 저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입니다”라는 발언에, “제발 그리됐으면 좋았을걸”이라고 외쳤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제발 그리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한두명이겠냐”며 송 원내대표 지원에 나섰습니다.
연이어 터지는 송언석 원내대표와 김재원 최고위원의 망언은 단순 개인의 실수가 아닌 국민의힘의 집단적인 생각이라는 것이 드러난 것입니다. 결국 내란수괴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노상원 수첩'에 담긴 집단 학살 기도를 옹호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같은 뿌리라는 것을 입증한 것입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즉각 국민 앞에 사죄하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십시오. 김재원 최고위원 또한 국민 앞에 사죄하고 당직을 사퇴하십시오.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내란을 옹호하는 세력을 국민과 역사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5년 9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