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백승아 원내대변인] 특검을 거부한 자가 범인 아닙니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특검 출석 요구를 회피하지 말고 진실을 진술해야 합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 서면 브리핑
■ 특검을 거부한 자가 범인 아닙니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특검 출석 요구를 회피하지 말고 진실을 진술해야 합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특검의 정당한 출석 요구에 정치적 선동 운운하며 "할 테면 해보라"는 오만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특검 수사를 방해하고 겁박하는 행위이며, 법 위에 군림하려는 정치적 술수이자 안하무인한 태도입니다.
국민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정권 초 내란수괴 윤석열의 복심이자 황태자로 불렸으며, 윤석열·김건희 정권을 비호하고 사냥개 노릇을 한 정치검찰을 지휘한 법무부 장관이었습니다.
또한 국정농단을 감싸고 내란을 동조했던 국민의힘 당대표로서, 내란총리 한덕수와 함께 윤석열의 질서 있는 조기 퇴진과 공동정부 운운하며 국민주권을 찬탈하려는 초법적 쿠데타를 기획한 장본인입니다. 그는 법적·도덕적·정치적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법무부 장관 시절, 국회의 질문에 동문서답하고 윤석열·김건희 정권을 비호하며 국민을 조롱했던 오만한 모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수많은 국정농단과 내란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습니까?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고도 모른 척했다면 공범입니다. 그렇기에 특검에 출석해 국민과 역사 앞에 진실을 있는 그대로 진술하는 것이 최소한의 책임입니다.
검찰 출신 권력 실세는 더 엄격하고 철저하게 수사해야 합니다. 진실은 은폐될 수 없으며, 진실을 가로막는 자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2025년 9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