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수현 수석대변인] 법원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구속 결정은 당연지사입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법원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구속 결정은 당연지사입니다
김건희-통일교게이트의 핵심 당사자인 권성동 의원이 구속됐습니다. 늦었지만 마땅한 결정이며, 법치주의 회복의 출발점이라 평가합니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통일교 윤영호 씨로부터 현안 청탁과 함께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어 같은 해 2~3월 통일교 한학자 총재로부터 현금을 담은 쇼핑백을 받은 의혹, 지방선거 당시 공천 청탁 정황까지 구속의 필요성은 이미 차고 넘쳤습니다.
통일교는 ‘윤핵관’인 권 의원과 김건희 씨를 이용, 국가예산을 활용해 자신들의 해외 사업을 추진했으며, 대선 전에는 국민의힘 시·도당에 대한 불법 정치자금을 후원하고, 전당대회에서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조직적 당원가입을 한 혐의까지 받고 있습니다.
통일교와 권 의원의 유착은 단순한 불법 정치자금과 청탁 수준이 아닌 특정 종교와 정치가 결탁해 벌인 또 하나의 국정농단이었음이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권 의원은 이제라도 '거짓' 운운하며 동정을 호소하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해 국민 앞에 책임을 지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권성동 의원과 통일교, 국민의힘이 합작한 국정농단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민의의 전당 국회에 국정농단 세력이 더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뿌리째 뽑아내겠습니다.
2025년 9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