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규환 대변인] ‘통일교-신천지 특검’, 빨리 출발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더 이상 꾸물거리지 말고 ‘통일교-신천지 특검’ 출범에 협력하기 바랍니다
박규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6년 1월 5일(월) 오후 3시 2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통일교-신천지 특검’, 빨리 출발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더 이상 꾸물거리지 말고 ‘통일교-신천지 특검’ 출범에 협력하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대관절 무엇이 그리 켕기고 무엇이 그다지 두렵습니까? 호기롭게 “압도적인 국민의 준엄한 명령” 운운하면서 수십 차례의 논평까지 쏟아내며 그렇게도 특검을 부르짖더니 이제 와서 갖은 핑곗거리를 찾으며 발을 빼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특검 도입에 찬성하는 국민이 80%가 넘는다는 조사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지금 국민은 선거 때마다 반복적으로 이루어진 통일교·신천지 등 일부 종교 집단의 불법적 정치 개입 등 정교분리의 헌법 정신을 훼손한 정교유착의 전모를 조속히 규명하여 그에 상응한 책임을 물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통일교는 한학자 총재의 이른바 ‘성심’(聖心)에 따라 교단 전체가 일사불란하게 국민의힘 지지 운동을 펼쳤으며, 윤석열·김건희와 숱한 청탁과 금품을 주고받았고, 심지어 검찰 인사에 개입했다는 정황까지 드러나고 있습니다. 빨리 수사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신천지 의혹 규명은 특검 수사 대상이 될 수 없다거나, 심지어 대통령의 특검 임명권까지 문제 삼는 막무가내식 태도로 특검 출범에 어깃장을 놓고 있습니다.
정교유착의 실체를 규명하자면서 통일교는 되고 신천지는 안 된다니, 세상에 이런 억지가 어디에 있습니까? 국민의힘이 이토록 특검 수사 대상에서 신천지를 빼려고 안달하고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임명권까지 들먹이며 특검을 가로막는 것은 결국 신천지와 국민의힘 사이의 검은 유착이 드러나고 위헌정당 해산 사유가 추가될 것에 대한 두려움의 발로 아니겠습니까?
실제로 2021년도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조직적 투표 지시, 2022년 대선 경선에서 대규모 당원 가입과 몰표 의혹, 2024년 총선 전후 당원 가입 지시 의혹, 심지어 상시적인 당무 개입과 당권 장악 지원을 위한 이른바 ‘필라테스’ 작전에 이르기까지 신천지와 국민의힘 사이에는 집단 당원 가입, 선거 개입, 공천·당권 개입 등 정교유착을 의심케 하는 사례가 수없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런 정황에서 국민의힘이 신천지 특검을 거부하는 것은 정교분리 원칙을 유린한 정교유착의 공범이자 위헌정당임을 스스로 실토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두렵게 여기고, 더이상 핑계 대지도 꾸물거리지도 말고, 정교유착의 실상을 밝히기 위한 ‘통일교-신천지 특검’의 조속한 출범에 협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몽니와 어깃장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출범시킬 것이며, 신정정치와 물욕에 눈이 먼 사이비 종교집단과 당리당략으로 이골 난 사이비 정치집단 사이의 유착과 야합의 고리를 기어이 끊어내고, 정교분리의 헌법 정신을 확고히 하여 ‘종교를 종교답게, 정치를 정치답게’ 만들어 갈 것입니다.
2026년 1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