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김건희 옹호·극우 인사 영입이 ‘쇄신’입니까? 장동혁 대표의 사과는 ‘극우정당 완성’을 위한 위장술일 뿐입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김건희 옹호·극우 인사 영입이 ‘쇄신’입니까? 장동혁 대표의 사과는 ‘극우정당 완성’을 위한 위장술일 뿐입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오늘 기자회견은 한마디로 ‘왼쪽 깜빡이 켜고 우회전’하는 기만적 정치 쇼의 결정판입니다.
진정한 사과는 뼈를 깎는 인적 쇄신과 행동이 수반되어야 함에도, 입으로는 ‘쇄신’을 외치고 손으로는 ‘극우 세력’과 손잡는 이중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건희 비판을 두고 '스토킹'과 '질투'라 비하하며 낯 뜨거운 ‘김건희 옹호론’을 펼쳤던 윤민우 교수가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에 선출됐습니다.
당내의 정당한 비판마저 ‘불온’으로 낙인찍고 입을 막겠다는 ‘검열 선언’과 다름없습니다.
게다가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해온 전한길 씨에 이어, 윤석열의 전략 멘토로 불려온 극우 유튜버 고성국 씨의 입당은 가히 충격적입니다.
그는 공공연하게 '당선 가능 지역 30석을 황교안 자유와혁신, 전광훈 자유통일당 등 극우 정당들에 양보해야 장동혁 지도부가 살 수 있다'며 노골적인 '공천 거래'를 주장해 온 인물입니다.
이런 자를 영입한 것은 결국 윤석열-황교안-장동혁으로 이어지는 ‘극우 라인’을 공고히 하겠다는 음모와 다름없습니다.
불과 닷새 전만 해도 내란 사태에 대한 입장 표명 요구를 두고 '정치적 의도가 있다'며 오만한 태도로 일관하던 장 대표였습니다.
그런 그가 지방선거 패색이 짙어지자 갑자기 사과 가면을 쓰고 나타난 저의가 무엇이겠습니까?
오늘 기자회견이야말로 지지율 구걸을 위한 가장 노골적이고 비겁한 ‘정치적 쇼’입니다.
겉으로 사과하는 척하며 뒤로는 극우 세력을 결집해 정치를 퇴행시키는 이중성을 즉각 중단하십시오.
민심을 돌릴 유일한 길은 독재를 꿈꾼 불법 비상계엄에 동조한 것에 대한 처절한 반성, 그리고 이를 증명할 실천적 인적 청산뿐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6년 1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