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경미 대변인] 진실을 덮은 ‘장윤기 사건’ 수사의 손, 성역 없는 재수사만이 답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07-11

박경미 대변인 서면브리핑

 

■ 진실을 덮은 ‘장윤기 사건’ 수사의 손, 성역 없는 재수사만이 답입니다

 

수사는 진실로 향하는 외길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장윤기 사건’에서 우리가 목격한 것은, 길을 안내해야 할 인도자들이 길목을 막아선 낯선 풍경이었습니다.

 

이 사건의 수사 과정은 그야말로 점입가경입니다. 수사팀이 피의자의 부친과 유착해 주요 증거를 은폐한 것도 모자라, 수사 기밀까지 유출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범인을 쫓아야 할 공권력의 손이 범인의 방패를 자처했다면, 이는 부실 수사가 아닙니다. 수사의 이름을 빌린 공범 행위입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은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만나, 지위고하를 막론한 연루자 전원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수사 기밀 유출에 대한 전면적 수사는 결코 비껴갈 수 없습니다. 증거 인멸과 누락에 가담한 모든 이들을 다시 수사선상에 올려, 거대한 은폐의 장막 뒤에 가려진 실체적 진실을 한 점 의혹 없이 밝혀내야 합니다.

 

국민적 공분이 들끓자 경찰은 쇄신 TF와 내부비리수사대 신설 등 조직 쇄신안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문패를 새로 단다고 기울어진 집이 바로 서지는 않습니다. 지금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면피용 보여주기식 대책이 아니라, 제 살을 도려내는 아픔을 감수하는 근본적 개혁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수사 역량을 총동원한 전면 재수사를 강력히 요구하며, 그 과정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한 치의 어긋남 없이 진행되는지 끝까지 지켜볼 것입니다. 진실은 잠시 가려질 수는 있어도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권력의 손으로 진실을 덮으려 했던 이들이 대가를 치르는 그날까지, 민주당은 국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2026년 7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