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이주희 원내대변인] 9·19 공동성명 21주년, 대화의 문을 다시 열 때입니다
이주희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9·19 공동성명 21주년, 대화의 문을 다시 열 때입니다
2005년 9월 19일, 남북한과 미국·중국·일본·러시아 6개국은 한반도 문제를 대화로 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9·19 공동성명은 관련 당사국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와 관계 정상화라는 큰 그림에 합의한 역사적 출발점이었습니다.
대화와 협력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당시의 약속은 2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대결과 적대로는 단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습니다.
추운 겨울을 지나, 지금 한반도에 새 봄이 오고 있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한반도 평화체제를 담아낼 정치, 군사, 외교, 인도·경제라는 '4대 바구니’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정전협정을 대체하는 평화협정 체결, 북미·북일 수교 추진을 통한 관계 정상화, 재래식 군비 통제를 포함한 군사적 상호 신뢰 구축이 그 핵심입니다.
아울러 기후변화, 인공지능(AI) 등 미래 위기에 대응하고 공동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도 함께 논의되어야 합니다. 4개의 바구니를 병행 추진하여 단계적으로 작은 결실을 쌓고, 이를 통해 신뢰를 형성하며 협상을 진전시키는 선순환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기자회견을 통해 "북미 대화 재개가 남북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며 "한반도에 평화의 숨결을 다시 불어넣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히셨습니다. 우리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이 중대한 기회를 결코 놓쳐서는 안 됩니다.
정전협정과 분단의 당사자들이 조속히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아야 할 때입니다. 평화는 기다려서 얻는 것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적극 협력하여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실현과 공동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경주하겠습니다.
2026년 9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