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당대표, 28사단 GOP 격려방문 인사말
이낙연 당대표, 28사단 GOP 격려방문 인사말
□일시 : 2021년 3월 6일(토) 오전 9시 40분
□장소 : 28사단(경기도 연천구 중면 군중로324)
■이낙연 당대표
여러분, 반갑고 든든하고 저도 군대생활을 하던 시절로 돌아간 듯 한 생각도 듭니다. 코로나 국면인데 휴가나 외출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좀 영향을 받고 있습니까? 병사들께서도 잘 받아들여주십니까? DMZ 안에서의 작전은 평상시와 똑같이 하고 계십니까?
제가 정부에서 일할 때 아프리카돼지열병 때문에 전방을 몇 번 왔었습니다. 그런데 DMZ 내부의 작전은 한 치 없이 따르던데, 안전의 문제가 어느 경우에도 안전에 의심이 생기면 안 되니까 신중해야한다 싶습니다. 예전엔 내무반이라고 그랬는데 생활관, 옛날에는, 옛날 얘기하면 별로 안 좋아합니다만 마룻바닥에 누워서 같이 자고 그랬고 책도 보고 그랬는데 우리 병사들 과거보다는 복무기간이 좀 짧아지긴 했고 급료가 올라가고 있지만 욕심 같아서는 복무기간이 그 이후 여러분의 인생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자기계발이라든가 또는 액수가 많지 않더라도 그 이후에 출발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게끔 미래준비통장이라는 것도 준비를 하고 있는데, 김병주 의원님께서 설명을 해주시겠습니까?
제대하실 때 어느 정도의 목돈을 들고 나가시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목표가 있을 수 있고, 그리고 그 목표를 세우면, 월급을 얼마까지 해야겠다는 계산이 나올 텐데 머릿속으로는 계산을 하고 있지만 아직 공개할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점진적으로 올려서 우리 병사들께서 오히려 군대 갔다 오길 잘했다는 마음이 들 정도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 합니다.
아까 생활관에 가보니까 이스라엘 군대에 관한 책을 읽는 병사가 계시던데, 이스라엘은 대학 때 뭘 전공했느냐 보다도 군대시절에 뭘 했느냐, 또는 이스라엘은 제대 후에도 우리 식으로 하면 예비역 소집이 굉장히 정기적으로 이뤄집니다. 그런 경험이 훨씬 더 본인의 인생에서 중요하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합니다. 우리하고 체제가 좀 다르긴 합니다. 그러나 군대에 왔다는 것이 손해라고 느끼지 않게끔 해드려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과학화 경계 시스템이 도입이 됐는데, 어느 쪽은 성공하지 못하고, 어느 쪽은, 특히 이쪽은 두 번이나 완전 작전에 성공했다는데 비결이 있습니까? 과학화 경계시스템이 결국은 충실한 보조수단 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판독하고 어떻게 운용하느냐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는 대대장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한참 기승을 부리던 때에 철원 쪽의 전방부대를 방문했습니다. 연천에 와서는 축산 연구소라는 곳을 제가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보면, 2019년 5월에 북한의 양강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5월 2일에 들어왔는데, 저희들은 ‘신고는 1건이었지만 그 이상일 수도 있다. 양강도가 중강진, 압록강 중의 가장 북쪽에 있는 지자체니까 거기서 발생했다고 신고했지만 거기보다 훨씬 남쪽까지 와 있을 수도 있다’는 추정 아래 대처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DMZ내에서 굉장히 양성 반응이 많이 나오는 멧돼지 포획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좀 주춤합니까? 그러면 상당히 북측에서도 안정되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보통 멧돼지가 돼지열병에 걸린 채로 하루에 몇 km를 달릴 수 있냐면, 10km정도를 추정합니다. 병이 많이 들면 속도가 훨씬 떨어집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이제 김포공항, 파주와 연천 쪽에도 북쪽 벨트에서 많이 발견이 됐기 때문에 그것보다 조금 더 남쪽을 비우고 중립지대를 만들고, 그걸 막았던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조금 더 남쪽까지 양성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더라도 여기서 계속 막아주시는 역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병사들께서 혹시 저에게 꼭 해주실 말씀 있으면 해주시기 바랍니다.
2021년 3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