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김현정 노동대변인 논평] 택배노동자의 잇따른 사망,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김현정 노동대변인 논평
■ 택배노동자의 잇따른 사망,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또 다시 택배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의 비대면 시대의 안타까운 사건이 다시 발생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도 위로를 보냅니다.
쿠팡에서 지난 1년간 숨진 노동자는 7명에 달합니다. 택배 노동자들의 잇단 죽음은 과중한 업무 부담에 따른 과로가 주된 원인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 측은 과로사가 아니라는 입장문을 발표하며, 유족과 국민에 실망감만 안기고 있습니다. 경영 측의 섣부른 태도는 국민의 공분을 살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지난 2월 환노위 청문회에서 쿠팡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대책은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이제라도 재발방지를 위한 책임 있는 조치를 이행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 당국에도 다시 강조합니다. 택배업계에서 잇달아 나타나고 있는 죽음에 대해 특별 근로감독을 실시하는 등의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합니다. 아울러 국회는 택배노동자의 업무 환경 개선과 종사자 보호를 위해 보완 입법 등 실효성 있는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노동자들이 ‘일하다 죽지 않을 권리’가 지켜질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021년 3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