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부산 도시철도망 비전 발표식 지원유세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부산 도시철도망 비전 발표식 지원유세
□ 일시 : 2021년 3월 26일(금) 오전 11시 20분
□ 장소 : 서면역 5번 출구
■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어떤 지원을 할 것인가?’, ‘어떤 지원도 다 하겠습니다!’
1980년대 초, 부산에 지하철 1호선이 생기기 몇 년 전에 제가 신문기자로 부산에 내려와 부산의 교통사정을 취재한 적이 있었습니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는데 얼마나 막히던지, 제가 기사에 이렇게 썼습니다. ‘부산에서는 자동차도 부동산이다’ 움직이질 않았습니다. 부동산 좋아하는 어떤 양반은 여기도 투기하려나 모르겠습니다. 그 뒤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광역경제공동체를 만들기에는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부산이 경제적인 활기를 되찾기에도 교통이 많이 미비합니다. 바로 김영춘 후보가 바로 그런 점을 간파하고 부산에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서 아주 세밀한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민주당이 당력을 다해서 지원할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거기에 하나 조금 더 보완하자면 녹산에서 가덕, 가덕에서 진해 웅동, 웅동에서 산 밑으로 터널을 뚫어 창원의 경남도청까지 도시철도가 연결되어야 ‘부울경 메가시티’가 완성되는 인프라가 될 것임을 여러분께 말씀드리며 그것 또한 추진하겠습니다.
가덕신공항, 2029년까지 개항하겠습니다. 그러면 공항이 열리기 전부터 공항도시가 생기기 시작할 것입니다. 영어로 ‘Airport City’, ‘Air-City’라 부릅니다. 몇 만 명의 도시, 공항도시가 생기게 됩니다. 현재로선 강서구 어딘가에 생기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이 가덕신공항과 공항도시가 부산의 서쪽에 생기고, 부산의 동서균형 발전에 기여하면서 비로소 부산 경제에 활기가 생기는 미래가 10년 안에 닥쳐야 합니다. 그리고 그 때쯤이면 이곳 서면은 부산의 동서를 연결하는 요충지가 되어 지금보다 더 활력 있는 서면이 될 것이라는 꿈을 함께 꿔보시길 바랍니다.
서면에 롯데월드가 있습니다. 1993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 자랑을 조금 하자면, 롯데월드가 문 열던 날 제가 한 방에서 잤습니다. 그것 또한 취재를 하러 왔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많은 고층 건물들은 늘어났는데, 시민들의 삶 속에서의 활력은 과연 얼마나 늘어났는가. 잘은 모르지만 많이 늘어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제 부산의 경제를 김영춘 후보가 제시한대로 실현 가능한 것부터, 교통 인프라 부터 개선해가면서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활기를 느끼실 수 있도록 경제를 바닥부터 개선해가는 철학을 가진 김영춘 후보에게 여러분이 부산의 지역 경제를 맡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시겠지만 김영춘 후보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하면서 해수부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해수부를 우수 부처로 올려놨습니다. 정부가 해마다 평가를 하는데, 해수부가 우수부처가 된 것은 그해가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장관이 장관 평가 1등을 했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부산시를 맡기면 ‘부산시가 대한민국의 우수 지자체가 될 것이고, 부산시장이 1등 시장이 될 것이 아니겠느냐’ 이 말씀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그런데 어떤 후보님은, 자세한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가만히 보니 돈 욕심이 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혹이 많습니다. 그런데 뭐가 부족하냐, 기억력이 부족한 가 봅니다. 자꾸 기억이 없다고 합니다. 책임감이 부족한지 뭔가 책임을 지려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에 뭐가 많냐. ‘모르겠다’, ‘우연이었다’, ‘실수였다’고 합니다. 모르는 것이 많고, 실수가 많고, 우연이 많은 이런 부산시를 여러분이 원하신다면 그 쪽을 찍어도 좋습니다만, 부산시가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부산시정에 모르는 것이 많고, 실수가 많고, 우연이 많다면 부산시는 어디로 가겠다는 것입니까.
여러분께서 이번에 단단하게 결심하셔서 부산시도 바로 세우시고, 그래서 부산이 대한민국 수출의 25%를 차지하는 그 시절로 돌아가서 청년이 떠나지 않고 돌아오는 부산, 다시 활기를 되찾는 부산, 그런 부산으로 여러분이 꼭 만들어주시기를 바라고, 그 일을 김영춘에게 맡겨주시기를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의 226개 시군 가운데 관광객이 제일 많은 곳이 어딘지 혹시 아십니까? 1등이 용인입니다. 서울에서 가깝고 에버랜드가 있기 때문에 용인이 가장 많습니다. 2등이 혹시 어딘지 아십니까? 여수입니다. 1년에 1,500만 명이 몰려오는, 제주도 전체보다 여수 관광객이 더 많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관광객이 너무 많이 오시다 보니까 시민들이 외출 자제 운동을 벌입니다. 관광객에게 혹시 불편을 줄지 모르니까 우리들 집 밖으로 나가지 말자. 집 안에 더워도 앉아계십니다. 왜 그렇게 됐냐, 2012년 엑스포 때문에 그렇게 됐습니다. 2012년 엑스포 전에는 여수가 1년 관광객이 7백만 명이었습니다. 엑스포 한 번 하면서 1,500만 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나 버렸습니다. 그 때 들어간 국비가 11조원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엑스포가 지난 뒤에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냐고 하면, 제가 2014년에 전라남도 지사가 됐는데 고급호텔 신축 허가, 들어오는 것 보니까 90%가 여수고, 전라남도 시군이 22개입니다. 여수가 90%, 21개 시군 합쳐서 10%, 이렇게 변했습니다. 바로 엑스포 하나가 세상을 바꾼 것입니다.
부산 2030 엑스포, 여수 엑스포하고는 비교하지 않을 정도로 규모가 커질 겁니다. 그리고 여수 엑스포에는 인프라의 11조원이 들어갔다고 여러분께 말씀을 드렸는데 여기는 얼핏 계산해도 20조 원 이상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면 여수의 변화보다 훨씬 더 큰 변화가 여기에 오는 것입니다. 엑스포 하나 때문이 아니라 가덕 신공항까지 생기고, 24시간 항공 물류가 가능한 국제공항이 생기면 산업이 바뀝니다. 그 이야기를 하면 시간이 많이 드니까 빼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여수의 변화는 비교도 안 될 만큼의 변화가 부산에 올 것입니다. 그렇게 엑스포를 기왕에 한다면, 엑스포를 성공시켜야 하고, 그것이 부산의 운명을 바꿀 텐데, 엑스포가 성공하려면 가덕 신공항이 차질 없이 늦어도 엑스포 1년 전까지는 문을 열어야 합니다. 그것을 하려고 하면 문재인 대통령 재임 중, 지금 1년이 조금 못 남았습니다. 그 기간 동안에 진도를 최대한 나가줘야 합니다. 그것을 누가 할 수 있겠는가. 부산시민 여러분이 금방 판단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대통령하고 한 방 붙겠다는 시장이 그걸 잘하겠는가. 대통령과 협력하면서 따낼 것은 따내겠다고 하는 김영춘이 잘할 것인가.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2024년에 착공해서 2029년까지 완공할 계획인데 그 이전에 행정적으로 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최대한 해놔야 합니다. 그래서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되든지 차질이 안 생길 것 아닙니까. 바로 그 일을 하는 것이 이번에 뽑힐 부산시장이 할 일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이고, 제가 부산시민이라면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한 가지만 생각해서 시장후보를 고를 것 같습니다. ‘그것이 김영춘이다’, 그 말씀을 드립니다.
2021년 3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