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성동구 지원유세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성동구 지원유세
□ 일시 : 2021년 3월 27일(토) 오후 5시
□ 장소 : 왕십리역 6번 출구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서울시민 여러분! 성동구민 여러분! 여러분이 사랑하시는 홍익표 의원의 소개를 받은 이낙연입니다. 반갑습니다. 여기가 왕십리역인데, 가수 김흥국 씨가 노래를 부른 ‘59년 왕십리’는 완전히 잊어버려야 되겠습니다. 천지가 개벽했습니다. 왕십리역 입주 상인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박영선 후보가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한 날이 1월 26일이었습니다. 왜 기억하냐면, 당시에 저는 당대표로서 서울시장 선거를 어떻게든 빨리 준비해서 이겨야 되겠는데, 박영선 장관이 좀처럼 출마 선언을 안 했습니다. 애가 탔습니다. 사람을 몇 번이나 보냈습니다. ‘당신 빨리 나와야 선거 준비를 빨리할 것이 아닌가?’. 박영선이 선거 여러 번 해본 사람이라 그것을 모를 리가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양반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꼭 세 가지는 직접 확인을 하고 나가야겠다’ 이 말을 했습니다.
세 가지가 이것입니다. 첫째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께 드리는 재난지원금이 제대로 들어가는지 내 눈으로 확인을 해야겠다’. 둘째는 ‘중소기업 수출 동향 보고를 내가 직접 받아보고 나가야겠다’. 그리고 세 번째는 ‘중소기업중앙회 신년회를 내가 꼭 참석을 하고 나가야겠다’ 제가 이 양반이 서울시장 감투 욕심보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도와주는 그 일이 더 급했던 것이 ‘책임감이 이렇게 강한 사람이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엊그제 국회에서 의결한 재난지원금이 4차 재난지원금입니다. 코로나가 들어온 지 1년 두어 달 사이에 네 번 여러분께 돈을 드렸어요. 그런데 박영선 장관이 당신 눈으로 ‘직접 확인을 해봐야 되겠다’하는 것은 그 앞에 3차 재난지원금입니다. 그래서 박영선 장관이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을 만나서 ‘재난지원금이 제대로 들어옵니까?’ 하고 여쭤봤더니, 우리 자영업자, 소상공인분들 말씀이 이러했습니다. “요새 밤잠이 안 와서 새벽잠을 설치고 빨리 눈을 뜨는데, 눈을 뜨고 보니까 잠자고 있는 사이에 재난지원금이 이미 들어왔습니다.”그래서 그 말을 듣고 박영선이 안심이 되어서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자기의 고통으로 생각하고 눈물을 흘릴 줄 아는 그런 시장이 지금 필요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그런 사람이 바로 박영선입니다. 유복하게 산 사람은 어려운 사람 사정 잘 모릅니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 난 말 안 하겠습니다.
두 번째, 박영선 장관이 중소기업 수출 동향 보고를 받고 나가야겠다, ‘보고를 받을 권리’라고 했습니다. 대한민국 수출이 이 와중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전체 수출 가운데서 중소기업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사상 가장 많아졌다는 보고를 박영선 장관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또 한 번 안심이 되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되었냐면 19.7%였습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십시오. 대한민국 경제도 대기업 중심이고, 수출도 대기업 중심입니다. 그중 반도체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런데 작고 작은 중소기업들이 어느 틈에 모아 모아서 수출한 것이 20% 가까이 성장을 했다, 그것도 박영선이 장관을 할 때 중소기업들 수출 실적이 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안심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청년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새로운 기술을 가지고 투자하는 기업을 벤처기업이라고 합니다. 벤처기업이 얼마나 많이 성장했냐면, 박영선이 장관하던 시절에 벤처 투자 역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제1차 벤처 붐은 김대중 대통령 때였는데 그것을 훨씬 능가해서 벤처 투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더 놀라운 기록은 무엇이냐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대한민국 경제는 재벌 중심인데, 4대 재벌이 만든 일자리보다 대한민국 벤처기업이 만든 일자리가 더 많아졌습니다. 대한민국 벤처기업이 고용한 청년 숫자가 4대 재벌이 고용한 청년 숫자보다 처음으로 더 많아졌습니다. 그 일을 이룬 것도 박영선 후보가 장관할 때입니다.
지금 뭐니 뭐니 해도 당장 제일 급한 것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볼 때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이놈의 코로나19 빨리 물리치는 것, 그래서 이놈의 마스크 좀 안 쓰고 사는 것 이것이 1번이고, 2번은 무엇이냐면 코로나 때문에 먹고살기 힘들어 죽겠는 것, 이거 빨리 끝내는 것, 안 그렇습니까? 그런데 첫 번째 코로나 병 빨리 끝내는 것은 정은경 청장 일이고, 여러분 잘 아시죠? 그리고 코로나19 때문에 우리 민생이 어려워지는 것을 도와드리는 것, 지금까지 박영선의 일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정은경과 박영선이 가장 급한 일 두 가지를 도맡아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이 있어요. 박영선은 자기 일이 아닌 것도 같은데 코로나 백신 접종하는 주사기 대한민국 중소기업이 처음 만들었거든요? 백신 약이 한 방울도 안 남게 다 주사기로 들어가게 하는 그 주사기를 중소기업이 만들었는데 중소기업 사장님이 할까 말까, 만들면 팔릴까 망설였습니다. 그것을 자신감을 불어넣어서 대량생산하게 만든 사람이 바로 박영선입니다.
그 주사기 덕분에 무슨 일이 벌어졌느냐 하면, 우리 대한민국이 백신 접종이 조금 늦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되었느냐면 인구당 접종자 수에서 대한민국이 세계 4번째로 많아졌습니다. 이스라엘, 영국, 덴마크, 한국입니다. 이렇게 만드는 데 기여한 사람이 박영선입니다. 그리고 아까 코로나 때문에 생기는 경제적 고통 줄어드는 것, 이것은 애당초 박영선의 일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그 일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 박영선 한 사람밖에 없습니다. 자 그러면 지금부터 1년 동안 서울시민 여러분의 삶을 챙겨줄 시장을 뽑는데 무엇을 잘하는 사람을 뽑아야겠습니까?
자영업자, 소상공인 같이 어려운 분들을 어떻게 하면 도와주는가 그 방법을 아는 사람이 시장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어떤 분은 말씀하기를 ‘정권 심판해야 한다’고 합니다. 좋습니다. 그런데 지금 서울시민들의 삶이 하루가 급한 마당에 임기 1년짜리 시장이 심판만 하고 있으면 살림은 누가 하고 소는 누가 키웁니까? 그렇게 한 사람은 싸움만 하겠다고 선언하고, 우리 박영선 후보는 일만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여러분, 임기 1년 하는 시장, 일만 하겠다는 사람 뽑겠습니까? 싸움만 하겠다는 사람 뽑겠습니까? 저 같으면 일만 하겠다는 박영선 뽑겠습니다.
어떤 사람은 당신이 시장하던 시절 그때 시정이 좋았으니 돌아가야겠다고 합니다. 그것은 10년 전입니다. 10년 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좋은 것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10년만 젊어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것은 좋은데 세상을 10년 전으로 돌려놓는 것은 좀 아니지 않습니까? 내 청춘 돌려준다면 좋지만, 세상이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더구나 이명박 시대로 돌아간다는 것 안 되지 않습니까? 그분이 시장에서 물러난 이후에 우리 시민들의 역량으로 서울시가 골목골목이 마을 마을이 인간의 냄새가 나고 어려운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배려 받는 그런 서울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더 발전시키고 앞으로 끌고 나가야지 어째서 10년 전으로 돌아가려고 합니까? 그래서 저는 시민 여러분들께 여쭙니다. 앞으로 가자고 하는 시장 뽑을 것인가? 뒤로 가자고 하는 시장 뽑을 것인가? 저 같으면 앞으로 가는 박영선을 뽑겠습니다. 여러분도 동의하시리라고 믿습니다.
저는 다른 후보 얘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이 얘기는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영선 내곡동 땅 없습니다. 그 땅덩어리 갖고 어느 날 갑자기 36억 번 적 없습니다. 그 일 갖고 날마다 몇 번씩 거짓말한 적 없습니다. 지도자가 그렇게 흐리멍덩한 일이 많으면 조직이 이상해집니다. 왜냐면 물은 위에서 밑으로 흐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하는 겁니다. 지금 같은 시기, 공직자가 훨씬 더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투명해져야 하는 이 시기에 지도자가 의혹을 받는 건 불행한 일입니다. 여러분께서 잘 판단하시리라고 믿습니다. 우리 박영선 후보에게 지금 이 하루하루가 급한 이 시기의 서울 시정, 여러분이 한 번 맡겨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누구보다도 박영선이 제 할 일 제대로 할 사람이라고 믿기 때문에 여러분께 자신을 가지고 추천을 해드립니다. 잘 부탁합니다!
2021년 3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