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진영 중앙선대위 대변인 브리핑] 국민의힘은 전두환 시절의 ‘언론 통폐합’이 그리우신 겁니까?
박진영 중앙선대위 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은 전두환 시절의 ‘언론 통폐합’이 그리우신 겁니까?
국민의힘의 TBS 뉴스공장에 대한 탄압을 보면 역시 군사정권의 후예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세훈 후보는 ‘TBS 예산 지원 중단’을 언급하며 언론을 협박하고, 주호영 원내대표는 TBS 생태탕 인터뷰를 두고 ‘선거법 위반 검토’를 운운하며 ‘뉴스공장 프로그램 폐지’를 말합니다.
오세훈 후보가 내곡동 측량현장에 있었는지 여부는 '셀프특혜', '셀프보상'의 문제를 밝힐 수 있는 핵심 쟁점입니다. 그 진실을 파헤치는 것은 언론 본연의 임무입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진실을 밝히려는 언론의 노력을 편파방송 운운하며 '폐지'하겠다는 협박까지 서슴지 않습니다. 전두환 정권 시절, 광주학살의 진실이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 언론사를 폐간하고 통합했던 것과 같은 발상입니다.
오세훈 후보는 시장 재임시절 이명박 대통령의 연설을 매주 TBS를 통해 방송했던 전력이 있습니다. 시민이 원하지도 않았지만 일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물론 야당의 반론권은 주어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런 부끄러운 역사를 만드신 장본인들이 감히 '편파방송' 운운합니까?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방송사의 편성권은 언론의 독립성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언론자유의 마지막 보루이기도 합니다. TBS 뉴스공장을 폐지하자고 앞장서서 주장하는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님, 언론인 출신으로서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진실의 펜과 마이크를 꺾으려 하지 마십시오.
전두환에 빌붙었던 언론들도 뉴스공장을 압박하는 일에 동참하는 듯합니다. 전두환의 후예 정당, 그리고 그를 우상화했던 언론이 아직도 건재하고 공생관계인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국민의힘에게 경고합니다. TBS는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지역 공영 방송국입니다. 서울 공영방송을 향한 재갈물리기 시도, 서울시민은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1년 4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