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2기 원내대표 선거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21-04-16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2기 원내대표 선거 인사말


  

□ 일시 : 2021년 4월 16일(금) 오전 10시

□ 장소 :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 도종환 비대위원장

 

오늘 더불어민주당 21대 국회 제2기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먼저 지난 1년 동안 당을 위해 헌신해주신 김태년 원내대표님과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님, 그리고 원내 대표단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1년간 공수처법, 공정경제3법, 5·18 관련법 등 87년 민주화 이후 가장 많은 개혁 입법 성과를 거두어주셨습니다. 불철주야 고생해주신 원내대표단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보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윤호중, 박완주 두 후보들께도 수고하셨단 말씀을 전합니다.

 

선거 기간 동안 두 분께서 제안해주신 공약들은 우리 당이 처한 지금의 위기를 극복과 도약의 기회로 삼는 소중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거듭 강조하지 않아도 이번 선거의 중요성은 의원 여러분들께서 더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선출될 원내대표는 당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정권 재창출의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감내하셔야 합니다. 동시에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4월 국회에서 산적한 민생입법, 개혁과제들도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방역과 백신, 민생과 경제 등 코로나 위기 극복에 전력해야 합니다.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고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어드려야 합니다. 청년 세대·자영업자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희망을 드려야 합니다. 더 책임 있고 더 미래지향적인 집권여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국민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들을 하나씩 일궈나가겠습니다. 그 힘으로 당면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이겨내고 다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나가겠습니다.

 

어제는 지난 4.15 총선이 치러진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오늘 선출될 신임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다시 시작합시다. 1년 전 당선자의 초심으로 새롭게 시작합시다. 두 후보자님과 함께하시는 의원님들의 건승을 빕니다.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께 한 말씀 드립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은 최선을 다해 발로 뛰셨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부족해서 선거에 졌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께 고통과 아픔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다시 이기기 위해 변해야 합니다. 당은 뼈아픈 과도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변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분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희망도 있습니다. 당은 이 모두를 용광로처럼 녹여내야 합니다. 패배 앞에 조금 절제합시다. 절제하는 것도 깊어지는 것입니다. 서로 경청합시다. 경청하는 것은 존중하는 것입니다. 서로 포용합시다. 포용하는 것은 더 커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승리의 길로 갑시다. 동지 여러분의 충정과 헌신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여러분의 무한한 애정을 빠짐없이 담아내고 더 적극적으로 일하겠습니다. 일하는 정당, 일하는 국회로 거듭나기 위한 당원 여러분의 적극적 협력을 당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김영진 직무대행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일하는 국회를 표방했던 21대 국회 제1기 원내대표단이 임기를 마치고 오늘 새 원내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께서 마무리 인사를 해야 하는 시간이지만, 제가 대신하게 돼서 마음이 무겁고 무척 송구스럽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년 동안 전례 없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3차례 추경과 민생입법을 통해 국민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온 힘을 다했습니다. 공정경제3법, 한국판 뉴딜법, 중대재해처벌법, ILO 핵심협약법, 공수처법, 4.3법, 5.18법 등 지난 1년 동안 2,041건의 민생‧개혁‧미래 입법을 처리하며 최다 법안을 처리한 것은 174명의 의원님들 덕분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소통과 숙의가 부족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모든 의원님들께 정말 수고하셨고,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2기 원내지도부는 혁신과 정권 재창출의 중대한 임무를 부여받게 됩니다. 국민께서는 민주당이 초심으로 돌아가 더 공정하고, 더 정의로운, 더 나은 나라를 만들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거와 일자리 등 민생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유능한 집권 여당으로 거듭나도록, 새 원내지도부가 혁신의 리더십을 발휘해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민주당은 뿌리가 튼튼하고 저력 있는 시스템 정당입니다. 숱한 패배와 시련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혁신하며 집권해 왔습니다. 이번 시련도 철저한 성찰과 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해답을 찾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어떤 분이 오늘 원내대표로 선출되든 민주당은 모두 원팀입니다. 하나 된 힘으로 단합해서 문재인-민주당 정부를 성공시키고, 정권 재창출의 길로 나아갑시다. 의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상민 선관위원장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또 국민 여러분,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의원 여러분, 이상민입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뽑는 날입니다. 그리고 5월 2일은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날입니다. 이를 전기로 해서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한번 탈바꿈하고자 합니다.

 

민심은 우리를 띄울 수도 있고 우리를 뒤엎을 수도 있습니다. 민심은 우리 행위의 정당성에 근거이기도 하고 우리의 존립 기반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항상 끊임없이 민심에 터 잡아서 민심과 소통하고 또 조율하고 민심을 흡족히 하면서 끝내는 민심으로부터 지지와 성원을 받도록 해야겠습니다. 우리는 분명히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다시 한번 심기일전 합시다. 감사합니다.

 

 

2021년 4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