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당대표, '잊지 않겠습니다' 순직군경 유가족 면담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21-06-23

송영길 당대표, '잊지 않겠습니다' 순직군경 유가족 면담 인사말

 

□ 일시 : 2021년 6월 23일(수) 오후 4시 30분

□ 장소 : 서울지방보훈청 호국홀

 

■ 송영길 당대표

 

제가 당대표가 되고나서 첫 현충원 참배를 하면서 이전 당대표와 달리 박정희 대통령과 이승만 대통령 묘소도 참배를 했고, 더불어 김종오 6사단 사단장님과 손원일 해군 제독님 두 분께 헌화를 하고 왔습니다. 제가 김종오 사단장님에 대해서는 왜 존경심을 갖느냐하면 6.25가 났을 때 모두가 남침을 생각하지 않고 휴일이라고 놀고 경계가 흐트러졌을 때 김종오 6사단장은 부임 온 지 한 달도 채 안 됐을 때, 부임되자마자 참호를 파고 남침을 대비해서 준비를 철저히 했습니다. 김광협의 북한군 2군단이 춘천을 점령하고 수원을 점령해서 한강을 건너 넘어오는 우리 주력을 전부 포위․섬멸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6사단은 3일 동안 영웅적 투쟁으로 맨손으로 탱크를 막아내면서 북한군의 진출에 커다란 차질을 가져왔습니다. 이를 통해 김광협 북한 2군단장은 바로 해임이 됐고 6사단 사단장의 영웅적 투쟁으로 주력 부대가 한강을 도하해서 낙동강 전선을 지킬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임시수도 부산이 수호될 수 있었습니다. 6.25의 3대 대첩이 춘천대첩과 낙동강전투, 인천상륙작전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그 영웅이어서 제가 찾아뵈었습니다. 손원일 제독께서는 아시다시피 불모지인 대한민국 해군의 아버지로 지켜 오신 분이라서 했습니다.

 

제복을 입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해서 우리 민주당이 좀 더 제대로 예우하는 마음을 갖자고 해서, ‘잊지 않겠습니다’의 여섯 번째로 나라를 위해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헌신하시다가 돌아가신 순직군경 유가족 여러분을 뵙게 되었습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그때 현충원에 갔을 때 마침 작년에 한강에서 투신자를 수색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수색이 다 끝났는데도 한 번 더 찾아보겠다고 갔다가 급류에 휩쓸려 돌아가신 유재국 경사의 형과 어머님이 계셨습니다. 안병하 치안감 유가족 분들과 같이 위로를 드리고 왔습니다.

 

이렇게 여러분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국가와 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한 여러분의 자녀들 특히 전몰군경 유가족분들은 6.25때 돌아가신 분들의 후손들이지만 여기 계신 분들은 자녀들을 가슴에 묻은 분들이기 때문에 더욱 더 애잔하고 마음이 아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여러분을 뵙고 애로점을 잘 듣고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서 잘 뒷받침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21년 6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