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소영 대변인 브리핑] 윤석열 후보는 국민의 검증대에 선 대통령 후보로서 태도를 제대로 갖추시기 바랍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21-07-20

이소영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1년 7월 20일(화) 오전 11시 10분

□ 장소 : 국회 기자회견장

 


■ 윤석열 후보는 국민의 검증대에 선 대통령 후보로서 태도를 제대로 갖추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후보가 언론이 제기한 골프 접대와 변호사법 위반 의혹을 즉각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악의적 오보’라는 표현까지 써 가며 언론의 검증에 거세게 반발한 것입니다.

 

그러나 언론의 의혹제기를 살펴보면, 달력과 제보 등 구체적인 근거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위험을 감수하고 나온 제보를 토대로 언론이 취재 과정을 거쳐 제기하는 의혹이라면, 이를 ‘악의적’이라고 일축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소상히 밝히고 반대 증거를 제시해 의혹을 해소해가는 것이 대권 후보로서 언론의 검증에 임하는 자세입니다.

 

해명의 방식도 잘못됐습니다. 언론은 구체적인 일정 달력을 제시하고 있는데, 출처를 알 수 없는 일정표라고 치부했습니다. 그렇다면 언론이 검증을 할 때 제보원을 모두 밝혀야 하는 것입니까. 증거가치를 공격하며 증명력을 떨어뜨리는 전략은 법정에서나 하는 방식입니다. 지금 윤석열 후보는 검사가 아니라, 국민을 상대로 평가를 받아야 하는 대통령 후보로 나선 것입니다.

 

윤 후보는 ‘조 전 회장과 약 20여년 전부터 10년 전 사이에 여러 지인과 함께 통상 식사나 골프를 같이 한 경우는 몇 차례 있었다’고 하면서도, 2011년 4월 2일에는 바빠서 골프 칠 여유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날짜가 아니라 조남욱 전 회장과 밀접한 관계였다는 사실 아닙니까.

 

이런 의혹들을 해소하고자 한다면 국민들께서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 필요합니다. ‘골프를 치더라도 항상 비용은 제가 직접 부담하여 왔다’고 주장을 하려면 영수증을 제시하면 될 일입니다.

 

8개월 후에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윤석열 후보자에게 당부드립니다. 국민과 언론의 검증대 앞에 성실한 자세로 임하십시오.


 


2021년 7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