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이용빈 대변인 서면브리핑] 이준석 대표의 일방적인 방송토론 불참, 언론과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에 유감을 표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21-08-31

이용빈 대변인 서면브리핑

 

 

■ 이준석 대표의 일방적인 방송토론 불참, 언론과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에 유감을 표합니다

 

어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생방송 시작 30분 전에 일방적인 불참 통보를 했습니다. 이는 이 대표가 언론과 국민을 대하는 태도가 얼마나 가벼운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제 진행 예정이었던 당 대표간의 '100분 토론'은 이례적으로 편성시간까지 바꿔 만든 자리였습니다. 또한 국민들이 직접 여야 당대표에게 ‘언론중재법’에 대한 쟁점사안과 찬반 등 관련 내용을 들을 수 있는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준석 대표는 법안 상정과 연계하여 방송을 일방적으로 취소해버렸습니다. 오랜 기간 방송에서 정치 패널로 활동하며 입지를 다져온 ‘0선 대표’의 정치적 쇼맨십이라 치부하기엔, 언론조차 여당 공격의 도구로 전락시킨 것 같아 참으로 씁쓸합니다. 당시, 민주당은 여야와 언론, 민간이 함께 하는 ‘언론 민정 협의체’까지 제안했는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스스로 대화와 숙의의 장을 걷어찼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님, 취임 당시 ‘새로운 보수’를 표방했을 때 기대가 컸습니다. 그러나 이준석표 합리성은 옅어지고, 낡은 보수의 정치 관행만 답습하는 ‘젊은 꼰대’의 모습만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어제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중 이준석 대표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수술실CCTV 설치 의무화법’에 대해 설명하며 견강부회식 공격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언론중재법에 대해서는 ‘권력의 99%를 향유하고 있는 집권여당이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기 위한 언론 악법’이라고 호도하였고,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해서는 ‘의료진과 환자의 갈라치기’로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정치인, 대기업은 청구대상에서 제외했고,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데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언론보도’는 적용대상이 아니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수술실 CCTV 또한 실제 의료 현장에선 환자·보호자와 의료진의 신뢰 회복 계기가 됐다는 응답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준석 대표께 충고 한마디 드리겠습니다. 말 만 앞서는 정치는 그 바닥을 보이게 되어있습니다. 무책임한 정치는 국민께 외면 받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국민과 언론의 균형을 되찾고, 국민과 의료진의 신뢰를 키우는 법안을 호도하지 마십시오. 정쟁에 갇혀 소모적인 언어농단과 말 바꾸기, 견강부회식 공격은 거두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시기를 바랍니다.

 

 

2021년 8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