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당대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방문 인사말
송영길 당대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방문 인사말
□ 일시 : 2021년 9월 3일(금) 오후 2시 30분
□ 장소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1동 대회의실
■ 송영길 당대표
안녕하십니까. 우리나라 우주항공방위산업에 첨병과 같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분들을 만나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항공우주연구원에 이상률 원장님과 최환석 부원장님, 김성훈 소장님과 이철성 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ADD의 박종승 소장님과 김기근 센터장님 이범석 위원장님께도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차관님을 비롯해서 우리당 우주항공방위산업TF의 김진표 고문님, 조승래 김병주 단장님, 김병기․김경만․정필모․한준호 의원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주에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100% 우리 기술로 제작한 ‘누리호’가 발사 마지막 관문인 극저온 리허설 단계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2013년 세 번의 도전 끝에 발사에 성공한 ‘나로호’의 경우, 러시아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때와 비교하면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누리호’는 8년 만에 이룬 눈부신 성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여기 계시는 연구원님들과 산업체 모두가 흘린 땀의 결실이자 헌신의 결과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달 ‘누리호’ 발사가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미국과 러시아, 유럽,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일곱 번째로 독자적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한 국가가 됩니다. K-우주시대의 새 장이 열리는 것이며, 우주산업을 독자적으로 확장시켜 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초석을 놓은 것입니다. 무엇보다 김대중 정부부터 시작한 우주발사체 확보 노력이 결실을 맺는 것으로 정말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님과 바이든 대통령님 간에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42년간 유지됐던 미사일 지침이 종료가 되고, 우주산업 개발을 지체시켜온 족쇄가 풀렸습니다. 다음달 ‘누리호’ 발사에 이어, 내년부터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에도 착수하고, 한국형 달 궤도선(KPLO) 발사도 예정돼 있습니다. 우주개발 선도국들에 비해 비록 시작은 늦었지만, 우주강국을 향한 대한민국의 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당에서도 우리나라가 우주항공산업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것입니다.
제 고향이 전남 고흥인데, 고흥에 우주발사기지가 되어 있습니다. 최초 일본에 포르투갈의 총포 즉, 대포가 전래되었던 다네가시마에 다녀왔습니다. 다네가시마에 있는 일본의 우주발사기지를 살펴보고 왔는데, 우리 고흥에 만들어진 우주발사기지와 항공우주연구원, ADD가 결합되고 그 주변에 새로운 사업적 발사시설들이 만들어져서 본격적인 우주산업시대를 준비했으면 합니다. 아울러 조금 후에 누리호 제작에 참여한 중소기업도 방문할 예정인데, 뉴 스페이스 시대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강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귀한 자리 마련해주시고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1년 9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