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신현영 원내대변인 브리핑] 기승전 정부탓, 비전없는 제1야당 원내대표의 연설, 품격은 어디간 것 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21-09-09

신현영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1년 9월 9일(목) 오후 2시 10분

□ 장소 : 국회 기자회견장

 

■ 기승전 정부탓, 비전없는 제1야당 원내대표의 연설, 품격은 어디간 것 입니까?

 

오늘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의 교섭단체연설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넘쳐나는 조어(造語)로 주목을 받았습니다만, 그 뿐이었습니다. 말은 있었지만 내용은 없었고, 비난은 있었지만 논리는 없는 기묘한 연설이었습니다.

 

오늘 김 원내대표의 연설을 요약하면 “모든 것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정부 탓” 입니다. 현실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자기반성은 찾아볼 수 없고,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듯 목에 핏대만 세웠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탄소중립정책, 코로나 격차를 메우기 위한 적극적 재정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희망의 발걸음들을 거친 말로 매도하고, 과거로 회귀해야 한다는 시대착오적인 발언들이 줄줄이 이어졌습니다. 게다가 사실을 교묘히 호도하는 왜곡 발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GDP 대비 국가채무 비중이 OECD 국가 최저 수준인 탄탄한 대한민국의 재정을 두고 ‘빚상누각’이라며 공포정치에 나섰습니다.

 

또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반드시 언급해야 했을 내용은 쏙 빠졌습니다. 바로 검찰의 ‘정치공작 의혹’에 대해서 일언반구 없었던 것입니다. 어제는 김웅 의원이 ‘맹탕 기자회견’을 하더니 원내대표까지 핵심은 빠진 ‘맹탕 연설’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선거를 앞두고 다급한 마음은 알겠으나 제1야당의 원내대표로서 국민 앞에 최소한의 품격은 갖춰주길 당부드립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말 잔치로 이목을 끌어 혹세무민을 조장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억변과 궤변으로 흥했던 소피스트의 말로가 어떠했는지, 역사에서 배우길 바라는 바입니다.

 

 

2021년 9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