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정다은 상근부대변인 논평] 국민의힘이 보내는 시그널은 ‘국민 패싱’ 입니까
정다은 상근부대변인 논평
■ 국민의힘이 보내는 시그널은 ‘국민 패싱’ 입니까
국민의힘은 어제 경선 후보 6명을 대상으로 ‘국민 시그널 공개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맹탕 정책 발표회보다는 긴장감을 보여주긴 했으나, 치열한 토론은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면접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내용은 기대할 수 없는 밋밋하고, 안타까운 면접이었습니다.
최재형 후보는 여전히 기본적인 정책 질문에도 답하지 못했습니다. 시간제, 기간제, 파견 근로 등에 관련된 공약에 대한 질문에도 ‘노동시장에 유연성을 갖추면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두루뭉술한 답변만 내놓았습니다. 언제까지 정치입문 초보라는 핑계만 대며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까.
여기에 홍준표 후보는 피면접자로서의 기본적인 태도조차 갖추지 못한 모습만 보였습니다. 진주의료원에 대한 질문에는 ‘말 같지 않아 대꾸 안 한다’고 하고, 막말에 대한 질문에는 ‘어처구니 없다’라며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면접관에게도 이렇게 답변하는데, 국민의 쓴소리나 아픈 소리에는 어떻게 반응할지 매우 걱정스럽습니다.
국민의힘은 아직까지도 후보들을 떳떳하게 내놓고 국민의 합리적인 선택을 도울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속한 토론회 개최를 통해 각 후보자들을 비교하여 국민들에게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모든 선거 의 필수 조건임을 잊지 마십시오.
오늘은 윤석열 후보를 포함한 나머지 6명의 면접이 진행됩니다. 국민의힘은 더 이상 국민을 패싱하지 말고 대선 후보를 검증할 수 있는 경선을 하시기 바랍니다.
2021년 9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