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당대표, 남대문시장 방문 및 상인간담회 인사말
송영길 당대표, 남대문시장 방문 및 상인간담회 인사말
□ 일시 : 2021년 9월 16일(목) 오전 10시 20분
□ 장소 : 남대문시장
■ 송영길 당대표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 때, 이모님 집에 있으면서 종로에 있는 영어 학원을 다녔습니다. 매일 걸어서 남대문 시장을 지나며 닭곰탕 집에서 한 그릇 얻어먹고, 추억이 담긴 시장입니다. 이렇게 오늘 썰렁하니 마음이 참 아픕니다. 얼마나 수고가 많으십니까. 우리 김시길 회장님, 지난번에 뵙고 ‘한 번 온다’, ‘온다’ 했는데 드디어 오늘 오게 됐습니다. 박영철 사장님과 문남엽 회장님, 또 관계자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지역을 맡고 있는 서양호 구청장과 박성준 국회의원님, 조영환 회장님 다들 같은 마음으로 마음이 아프실 겁니다.
코로나가 한 1년이면 끝날 줄 알았는데 2년이 되어가고 있어서 버티기의 한계에 도달한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어제 금융감독위원장을 만나서 6개월 연장을 시켰습니다. 소상공인대출기간을 연장하고, 희망회복자금도 많이 신청이 되고 있습니다. 재난지원금 88%, 저는 100% 지급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만, 재정당국과 야당과의 협상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88%로 했습니다. 재난지원금이 소비 진작으로 연결이 되어야 할 텐데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와중에도 접종률이 차분하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또 제가 어제는 SK바이오 판교 R&D센터를 다녀왔는데 내년 상반기까지 토종백신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토종백신도 3상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그래서 빨리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방역 지침이 새롭게 변화될 것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하면, 영국 같은 곳도 2차 접종률이 70%가 되어도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다시 확산되고 변이도 계속 발생합니다. 독감하고 코로나를 같이 잡는 콤보 백신 등 다양한 백신을 이번 기회에 우리나라가 선도적으로 개발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영업이 안 되는데, 가게가 자기 것인 분들은 그래도 버틸 수 있는데, 임대료가 가장 큰 고통이 아니겠습니까. 오늘 여러분들의 애로사항도 들어보고, 조금이라도 보태서 여러분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방안을 잘 찾고 듣는, 몸으로 체험해보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 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2021년 9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