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하헌기 청년대변인 논평] 윤석열 후보와 김재원 최고위원께 묻습니다. 전두환을 옹호하기 위해 앞에 청년을 내세우는 것, 부끄럽지 않습니까?
하헌기 청년대변인 논평
■ 윤석열 후보와 김재원 최고위원께 묻습니다. 전두환을 옹호하기 위해 앞에 청년을 내세우는 것, 부끄럽지 않습니까?
‘전두환 시절에는 취직도 잘 됐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말입니다. “우리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국민들의 민생을 챙기기 위해서 국가지도자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전두환 옹호 관련 발언에 대한 변명을 하는 과정에서 했던 말입니다.
불법이 아닌 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은 아마도 지금의 청년세대가 원하는 일일 겁니다. 그런데 윤석열 후보가 언제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있습니까? ‘120시간 노동’,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에서나 한다’와 같은 윤석열 후보의 발언들은 청년들이 노동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별로 깊이 고민해 보지 않았다는 반증입니다.
그래놓고 윤석열 후보는 자신의 실언을 변명하기 위해 뜬금없이 '청년'의 아픔을 이용하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언제 청년들이 전두환처럼 독재를 하고 자유를 탄압해가면서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습니까?
윤 후보를 두둔하는 김재원 최고위원의 발언도 가관입니다. 80년대에 취업이 잘 되었던 게 전두환 군부독재 정권의 청년 정책 때문입니까? 3저 호황과 저임금 노동집약형 상품 때문 아닙니까? 나아가 지금의 대한민국이 80년대의 군부독재 정권 때와 같습니까? 당시 전두환 군부독재 정부는 그 어느 정부보다도 청년을 탄압했습니다. 전두환 독재정부가 무너진 계기가 당시 청년이었던 박종철, 이한열 열사의 죽음이었다는 걸 잊으셨습니까?
왜 질타 받아 마땅한 일을 청년들 핑계를 대며 회피하려 합니까? 취업 때문에 힘든 청년들 이야기만 하면 뭐든 다 용인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청년들이 무척 힘든 상황에 놓여있지만, 그렇다고 바보는 아닙니다. 부끄러운 줄 아시기 바랍니다.
2021년 10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