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진욱 대변인 서면브리핑]윤석열 예비후보는 '개 사과' 사진에 대한 사과로만 끝내서는 안됩니다.
김진욱 대변인 서면 브리핑
■ 윤석열 예비후보는 '개 사과' 사진에 대한 사과로만 끝내서는 안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가 어제 경선 토론회에서 ”모든 것은 자신의 불찰”이라며 거듭 사과했지만 여전히 윤 예비후보의 사과는 불성실하고 부족합니다.
논란이 부인 김건희 씨에게 번지는 것을 차단하려는 것으로 보일 뿐 국민을 조롱하려 했다는 의문이나 전두환 옹호에 대해서는 국민께서 납득할 만한 변명조차 없었습니다.
제 식구 감싸기를 위한 사과가 제대로 된 사과일 수는 없습니다. 사과를 하려면 국민 조롱과 전두환 옹호에 대해서 국민께서 납득할 수 있도록 해명하고 사과해야 합니다.
이미 개 사진 논란으로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한 유감 표명은 무색해졌습니다. 오히려 국민을 조롱했다는 의문만 덧붙었습니다.
실언으로 실언을 덮고, 조롱으로 유감 표명을 덮는 것이 윤석열 후보식 의혹 돌파전략은 아닐 것입니다.
전두환 옹호와 국민 조롱 논란은 국정 철학과 리더십은 물론이고 선출직 공직자로서 주권자인 국민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깊은 의문을 자아냅니다. 그럴 의도가 아니라고 피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군사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를 잘했다"고 한다면 윤 예비후보가 강조하는 '공정과 정의'는 가짜입니다. “사과는 개나 줘라”는 자세라면 국민 위에 군림하겠다는 선언일 뿐입니다.
윤 예비후보는 “5·18 피해자분들께서 아직도 그런 트라우마를 갖고 계시기 때문에 경선이 끝나면 광주에 달려가서 더 따뜻하게 그분들을 위로하고 보듬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두환 옹호는 광주시민만이 아니라 민주주의가 피로 물든 철권통치의 시대를 살았던 우리 국민 모두에 대한 모독입니다. 전국민께 무릎꿇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마땅합니다. 나아가 국민 조롱 논란에 이르러서는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더 늦기전에 처절하게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제기된 모든 의문에 대해 국민에게 납득할 수 있도록 해명하는 것도 빠뜨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초보 딱지 붙이고 과속 운전 하는 윤석열 예비후보를 지켜보는 국민은 불안합니다. 윤석열 후보의 '무엇이 문제냐는식'의 돌파방식으로는 더이상 '망언'을 덮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합니다.
2021년 10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