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홍서윤 청년대변인 논평] 국민의힘은 불법 위촉장 남발을 중단하기 바랍니다
홍서윤 청년대변인 논평
■ 국민의힘은 불법 위촉장 남발을 중단하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에게 ‘대구 직능 특보’ 위촉장이 발급되어 문제가 된 지 하루 만에 홍준표 후보 캠프에서도 현직 공무원에게 ‘경북 선거대책위원회 선대위원’ 위촉장을 발급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를 오용하고, 아무에게나 직책을 남발하는 행위는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일입니다.
국민의힘의 ‘위촉장 뿌리기’는 이미 악습으로 자리 잡은 듯합니다. 2012년에는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위촉장 박스가 발견돼 문제가 되었고, 2014년 지방선거 당시에도 개인의 동의 없이 부산대 총학생회장에게 선대위 특보 위촉장을 발급하면서 개인정보를 위반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는 무시한 채 아무에게나 위촉장을 발행해도 괜찮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심지어 윤석열 후보 캠프는 민주당 경북지역 당원에게 원하지 않으면 거절 신청을 하라며 검증 절차도 없이 E-위촉장을 살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국민 개인정보 오용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초등학생에게 위촉장을 발행한 것도 실무자의 실수라며 대수롭지 않게 발송을 취소했고, 공무원에게 발송된 위촉장에 대해서는 해명조차 없습니다.
과거에는 종이로 위촉장을 뿌리더니, 이제는 위촉장을 스팸 문자처럼 남발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동의도 없이 위촉장이 남발되는 문제에 대해 국민의힘은 개인정보 취득 경위를 반드시 투명하게 밝혀야 합니다.
실수가 계속되면 의도적인 것입니다. 위촉장은 대통령 후보를 돕겠다는 사람에게 예우를 다해 발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홍준표 경선 후보는 국민의 개인정보를 오용한 마구잡이식 불법 위촉장 발급을 즉각 중단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을 신중하게 처리하기 바랍니다.
2021년 10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