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신현영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코로나 상황실 브리핑
신현영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코로나 상황실 브리핑
□ 일시 : 2022년 1월 24(월) 오후 3시
□ 장소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
더불어민주당 코로나비상대책본부 상황실장 신현영입니다.
코로나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오미크론 대유행이 이미 시작됐습니다. 국내 전파 속도는 예측했던 것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1~2개월 안에 일일 신규확진자가 2만에서 최대 15만까지, 정점에 다다를 것이라 예측합니다.
오미크론 대유행 대비 의료대응체계 준비, 지금 바로 해야 합니다.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 PLAN A, PLAN B, PLAN C가 필요합니다. 재난상황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와 그에 따른 사전연습, 예비훈련도 필요합니다. 정부의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합니다.
감염병 공중보건 위기에서 의료체계 대응과 사회적 대응이 동시에 중요합니다. 범부처가 동원되어 지역거점을 중심으로 한 민관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오미크론 변이 발생의 데이터 중심 과학적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역학조사, 진단, 치료 체계 시스템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한 전산 시스템 구축은 필수 불가결한 조건입니다.
오미크론 대비는 기존 대응방식과는 달라야 합니다. ‘사회기능을 유지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중앙임상위원회 오명돈 교수의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속한 현장대응, 고위험군 중심의 집중 의료지원체계 마련을 통해 한정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마련되어야 합니다.
이에 확진 후 역학조사, 환자분류, 병상배치, 구급차이송 등에 있어 중앙정부와 지역보건소의 과도한 행정개입과 치중된 업무를 줄이고, 환자 발생부터 치료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지역보건소와 지역 의료기관과의 업무 분담에 대한 협력체계를 지자체별로 구축해야 합니다. 방역은 보건소와 지자체가 집중하고, 의료는 환자 중증도에 따른 지역의원, 지역병원, 상급종합병원 중심의 감염병 전달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지역 병,의원 중심의 외래 대면진료를 활성화해, 필요한 재택치료자들에 대한 의료적 니즈를 충족시킴으로써 불필요한 입원을 줄여야 합니다.
일차의료기관에서 5일 이내 진단하고, 빠르게 치료제를 투여할 수 있도록 절차적 간소화, 단순화도 필요합니다. 경증 확진자는 재택모니터링 중심으로, 고위험군은 재택치료와 함께 대면 진료지원시스템을 강화하고, 중증환자에 대해서는 미리 중환자치료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합니다.
확진자들의 재택치료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다른 증상과 질환에 대한 의료이용체계도 사전에 마련되어야 합니다. 코로나 자체 치료보다 동반 질환의 케어부족으로 의료시스템 붕괴가 발생하는 경우도 막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의학적 특징을 잘 이해해 국민들이 과도한 불안에 빠지는 것을 막고, 최일선 현장의 의료진에게까지 정확한 지침이 제대로 전달되어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어쩌면 마지막 고비가 될 수도 있는 오미크론 변이확산에 부응하는 정부와 의료계에 더 빠르고, 미리 준비된 대응을 요청합니다. 이 고비를 잘 넘겼을 때 대한민국은 또 다른 코로나 면역체계를 갖추게 되고, 감염병 시대 지속가능한 의료시스템을 완비하여 일상회복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를 위해 힘을 보태겠습니다. (끝)
2022년 1월 24일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코로나상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