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선대위 소통과공감위원회 선포식 축사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선대위 소통과공감위원회 선포식 축사
□ 일시 : 2022년 1월 28일(금) 오후 3시
□ 장소 : 국회도서관 대강당
■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선대위 소통과공감위원회 발대식를 축하드립니다. ‘이재명 만들기’ 국민참여운동 선포식에 감사합니다. 준비해주신 박정, 이민원 상임위원장님, 손정주, 이강일, 강성추. 곽윤석 상임부위원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준비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40일 남았습니다. 조응천 의원이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여든 야든 간에 선거가 끝나고 나서 떨어진 쪽이 떨어지면 그때부터 많은 얘기가 오고 갈 것 아니겠습니까. 떨어진 이유가 백 가지가 나올 텐데 40일 이후에 낙선해서 통한을 쏟아낼 말들을 지금 하면, 지금 한 쪽이 이긴다는 겁니다. 일리가 있습니다. 무엇이 잘못돼서 떨어질지 뻔히 보입니다. 미리 그것을 하면 그쪽이 이긴다는 말입니다. 일리가 있게 공감이 되었습니다.
정권 교체 의견이 그렇게 높을까, 우리가 무엇을 그렇게 잘못했을까 돌이켜보게 됩니다. 계속 우리는 잘했다고 하지만, 국민께서 잘못했다고 하면 잘못한 것이 맞을 것입니다. 우리 정부가 잘한 것들은 계속 홍보를 해왔습니다. UNCTAD(국제연합무역개발회의)에서 최초로 선진국이 되었고, GDP규모가 2조 달러로 최대가 되어 10대 경제대국, 8대 무역대국, 6대 군사대국 등 자랑할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부동산부터 시작해서 서민들, 코로나 때문에 중소상공인들도 화가 나 있고, 이렇게 힘든데 전국민 재난지원금 한 번 하자는 것도 홍남기 부총리과 그렇게 싸워도 해결이 안 됐습니다. 이준석 대표와 합의까지 하는데도 결국 홍남기 부총리의 반대로 80 몇 프로인가 해서, 10%면 500만이 넘는데, 주고도 욕 얻어먹은 일을 했습니다. 왜 그렇게 대통령께서 경제부총리를 장악해서 정리하지 못할까에 대한 답답함도 있습니다.
윤석열 총장, 우리가 임명했습니다. 윤석열 총장, 우리가 아무리 욕해도 국민은 ‘너희들이 임명했잖아’라고 하실 것입니다. 그렇게 반대했는데. 저는 윤석열 후보 언급할 때마다 공개적으로 윤석열 후보 지지가 높은 것은 우리가 반성해야 할 대목이다, 이 말을 항상 하는 상황입니다.
이를 해결하는 일은,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는 것은 일종의 정권 교체이고, 새로운 정권의 창출이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다시 출마하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정부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장점은 계승하되, 부족한 점인 부동산 문제나 인사 같은 문제라든지 책임 있게 정리하지 못하고 방치해서 매듭짓지 못한 답답함에 대한 반성은 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두 번째로 얘기한 것은 정권 교체를 넘어서 정치·경제 기득권 교체를 하자는 것입니다. 오죽했으면 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후보가 되는 것은 적폐 교대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를 적폐로 보는 것은 기분 나쁘지만, 윤석열이 되는 것도 적폐다, 규정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안철수 후보가 말한 대로 적폐 교대, 정권 교체를 넘어서 제대로 된 정치발전이 되려면 여야를 넘어서 기득권 해체, 기득권 철폐, 새로운 정치로 가자, 이렇게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해서 24일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려면 본인부터 불출마 선언을 하고 제가 오죽했으면 운동권 동호회란 표현까지 썼습니다. 검찰 동호회, 운동권 동호회 둘 다 기득권의 일종이기 때문에 이 둘을 뛰어넘어 변방에서 기득권 없이 온몸으로 버텨온 이재명과 함께 새로운 정치로 판을 바꿔보자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왜 검찰 동호회입니까. 윤핵관들이 전부 검찰 출신들입니다. 그분들은 사실상 여야를 넘어서 기득권 아니겠습니까. 운동권도 운동했다는 이유로 국회의원 되고, 장관도 하고 이미 보상을 받을 만큼 받았습니다. 더 변화되지 않고 그것으로 계속 선수를 늘린다는 것은 당연히 기득권이라고 비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 새로운 젊은 세대에게 길을 열어주자, 광야로 나서자, 안이한 자기 지역구 벽을 깨고 나와서 광야로 나서자, 이런 주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것에 국민 반응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24일에 5개 지역 중 3군데에 공천하지 않겠다, 물론 법률적 귀책 사유가 있어서 중대범죄나 성범죄로 인한 보궐선거가 아니라 선거법 위반이 2명, 한 분은 의원께서 사퇴를 한 바람에 발생했기 때문에 당헌·당규상 사실 공천 제한 대상도 아니긴 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정치적 책임으로서 국민에 대한 사죄하는 마음으로 공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랬더니 야당에서 오늘 서초는 빼고 대구는 공천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자마자 김재원이 탈당해서 출마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것입니다. 윤석열 후보에 그 소식을 들었냐고 물었더니 동문서답하고 있습니다. 얄팍한 모습을 국민이 평가할 것입니다.
윤미향, 이상직, 박덕흠 세 사람에 대한 징계 문제는, 아시다시피 국회의원이 국회의원 스스로를 제명한 역사는 독재정권 때 김영삼 총재를 제명하려고 사람을 시켜서 날렸던 사안이 유일합니다. 그 이후 43년 동안 한 번도 없었다는 것 아닙니까. 어떻게 우리 국회의원들 스스로 그것이 가능하겠습니까. 그래서 외부인사, 교수, 변호사로 만든 국회 윤리자문위원회를 박병석 의장이 임명해서 구성했는데, 그 위원장이 경희대 노동일 교수입니다. 중립적 인물이지만 친야당으로 알고 있고, 야당 추천 몫으로 윤리자문위원회 위원장이 된 것입니다. 그 윤리자문위에서 협의해서 이 세 사람을 제명해달라고 올려서 통보해준 것 아닙니까. 야당이 뭐라고 할 수 없는 것이, 법상으로 윤리위원회는 윤리자문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그 결정을 존중하자는 것이 제 입장이었고, 그것을 결정해서 본회의에 부의하자고 얘기한 것입니다. 야당은 박덕흠 의원은 왜 끼워 넣었느냐,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가 옹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2월 국회에 꼭 처리하여 우리 국민께 국회가 스스로 변화가 되는구나, 172석 민주당을 만들어줬더니 일하는구나 하는 것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동의하십니까.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그 결과 엊그제 여론조사 결과 오늘 당 지지도가 4% 이상 상승해서 하락세가 다시 상승세로 반전됐습니다. 이번 구정 밥상에는 정권 교체가 아니라 정치교체가 이슈가 되어, 무속과 친한 무능한 윤석열 후보가 아니라 위기에 강한, 위기를 극복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재명으로 의견이 모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통과공감위원회에서 큰 역할을 해 주십시오. 우리가 계속 반성하는데, 가르치려 하고 이야기 안 듣고 꾸짖으려고 하고 그러다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망한 것입니다. 2030과 소통이 안 되다 보니 멀어진 것입니다. 많이 소통 공감해서 이재명 후보의 그런 내용들이 많이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를 만들어주시기를 바랍니다. 박정 의원님이 워낙 훌륭하신 분이라서 같이 잘하셔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평가받으실 수 있도록 모범적인 소통과공감위원회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열심히 뒷받침하겠습니다.
2022년 1월 28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