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 브리핑] ‘커닝 토론’만 하겠다는 윤석열 후보, 결국 준비 안 된 후보임을 고백한 것입니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2년 1월 30일(일) 오후 3시 30분
□ 장소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
■ ‘커닝 토론’만 하겠다는 윤석열 후보, 결국 준비 안 된 후보임을 고백한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결국 토론을 거부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까지 인내를 갖고 협상에 임했습니다. ‘주제 구분 없이 하자, 자료 없이 무제한 토론을 하자’는 국민의힘의 요구를 다 수용했음에도 끝끝내 이를 거부한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주적 의사 결정은커녕, 날짜와 시간, 방식, 심지어 법원의 가처분 인용에도 아랑곳 않고 토론의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일방적으로 통보했습니다.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설 명절 토론에 합의하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민생경제, 외교안보, 도덕성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으나 국민의힘은 자기들 할 말만 하겠다며 거부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주제 없는 토론마저 통 크게 수용했습니다.
그런데 끝끝내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거부했습니다. 지금까지 토론회에 대한 모든 논의를 좌초시키며 관철하고자 한 국민의힘의 속내가 만천하에 드러난 셈입니다. 국정을 논해야 할 대선 후보 간 토론을 네거티브의 장으로 만들어버리겠다는 속내 말입니다.
첫 협상에서 국민의힘은 본인들이 無 자료 토론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다가 네거티브를 위한 자료를 갖고 들어올 수 있게 해달라고 말을 바꾸었습니다
앞으로 5년 동안 대한민국을 어떻게 이끌지 정책과 비전에 대해 검증해야 할 토론회를 오로지 본인이 하고 싶은 흑색선전만 하겠다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
역대 대선 어느 후보가 토론회 개최를 두고 이렇게까지 국민을 짜증 나게 했단 말입니까?
대통령을 뽑는 데 정책토론은 도움이 안 된다던 윤 후보의 주장은 본심이었고, 꺼진 프롬프터 앞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는 윤 후보의 실체는 이로써 확인되었습니다.
자료 없이는 토론을 못하겠다, 더 나아가 정책토론 대신 본인이 원하는 네거티브만 하겠다는 윤 후보의 발상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자료 없는 무제한 토론을 거부한 윤 후보는 대선주자로서 자격이 없습니다.
국정 전반에 대한 공부가 전혀 안 된 후보임을 자인한 셈입니다.
국민의 알권리를 무시하고 정책토론회를 무산시킨 윤 후보와 국민의힘에 경고합니다.
윤 후보는 일곱 글자 외마디의 불편한 공약을 당장 거두고 국민 앞에 자신의 정책과 철학에 대해 소상히 밝힐 준비를 하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국민은 대선 주자 간의 정직한 토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2022년 1월 30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