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내란수괴 면회 극우선동 장동혁 규탄사
내란수괴 면회 극우선동 장동혁 규탄사
□ 일시 : 2025년 10월 20일(월) 오후 1시 40분
□ 장소 : 국회 본청 로텐더홀 계단
■ 김병기 원내대표
끓어오르는 분노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윤석열의 내란을 미화하고, 제2의 내란을 선동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바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판사 출신입니다. 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헌정을 파괴한 내란수괴 윤석열을 ‘민주투사’인 양, ‘영웅’인 양 칭송하고 있습니다. 제정신입니까? 국민이 무섭지 않습니까?
더 황당한 건 장 대표의 행동입니다. 지난 금요일 오전, 아무도 모르게 몰래 면회를 했습니다. 그러고는 하루 반이 지나, 토요일 오후에 언론에 들킨 뒤에야 SNS에 짧은 글 하나를 올렸습니다.
이게 뭡니까? 그의 도둑 면회는 정치적 위선이며 국민 기만입니다. 게다가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반대가 있었는데 장동혁 대표는 혼자 밀어붙였습니다. 왜 입니까? 무엇이 그렇게 급했습니까? 윤석열에 대한 맹종이고, 극단적 극우 정치에 대한 광신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윤석열과 함께 “좌파정권을 무너뜨리자”고 외쳤습니다. 그건 대선 불복을 넘어선, 명백한 내란 선동입니다. 헌정파괴 선언입니다.
이런 사람이 어떻게 공당의 대표입니까? 자격 없습니다. 그건 국민에 대한 모욕이고,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지금 당장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십시오.
민주당은 경고합니다. 내란의 정당화, 내란의 미화, 내란의 선동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헌법과 민주주의를 짓밟는 자, 국가와 국민을 배신한 자들을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입니다.
2025년 10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